작가명 : 장경
작품명 : 산조
출판사 :
개인적으로 최고의 무협이라 생각하고 지금도 책장에 소장하고 있는 빙하탄과 암왕의 작가 장경..그의 신작 산조를 1,2권 읽어 보았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읽기가 좀 힘들었습니다.주인공 위주 시점도 아니고 격투씬은 거의 없고 의문의 의문만 더하는 전개에 뭔놈의 신비 문파가 이리도 많은건지..주인공은 1권 중간에야 겨우 나오는군요.
그래도 계속 읽다보니 기존과 다른 색다른 진행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제가 좀 책을 정독해서 읽는 스타일인데 한권 읽는데 3시간 정도 걸리더군요.요즘 양판소 읽는 속도에 비하면 참 대단하죠.그만큼 약간 지루하긴하지만 속 알맹이가 꽉 차있다는 느낌입니다.읽고 나니 아주 배가 부르다는..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확실히 일독을 권한만한 작품입니다.단,기존 무협에 너무 익숙해져 있거나 페이스가 느린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재미없을 수도 있습니다.^^;저에겐 아주 만족스러운 작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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