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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47 세하라자드
작성
09.08.05 10:26
조회
2,331

작가명 : 진부동

작품명 : 머큐리

출판사 : 로크미디어

돈에 눈먼 발칙한 상인 지망생!

대마법사와 위험한 동거를 시작하다!

대륙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고 싶은 티모시

어렵게 들어간 상단에서 꿈을 이루려 하지만

크게 한몫 잡으려다 오히려 인생 최악의 위기에 맞닥뜨린다!

하루아침에 함정 해체용 미끼가 되어 죽음을 눈앞에 둔 그때

목숨을 구해 줄 단 하나의 목소리를 만나는데...

-일생일대 최고의 기회를 잡은 자여, 환영한다!

그의 정체는 300년 전 유명을 달리한 대마법사

살아 나가려면 제자가 돼야 한다는 협박 아닌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승낙. 얼결에 마법사가 돼 버리지만

속으로는 스승이 가진 아티팩트의 값을 셈하느라 바쁘기만 한데...

투철한 상인 정신으로 무장한 초짜 마법사의 대륙 횡단기!

스승이 거주하는(?) 반지 하나 믿고 혼란의 시대에 발을 내딛다!

-------------

이것이 책 뒷면의 소개입니다. 가능한 미니리름 내용 포함 안하려는 노력에서^^;

일반적인 서클마법이 아닌 마법체계, 마법 학파의 특성과 이름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일관적인 캐릭터성도 굿! 솔직히 글 읽다보면 주인공이 왔다리갔다리 하는 글도 많은데 티모시가 돈 밝히는 건 변함이 없더라구요.ㅋ 그리고 스승인 디아즈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갈수록 끌리더라구요. 아유, 나이가 300+α 살만 아니었어도...^^;;

가끔이지만 주인공이 머큐리 아쉬람의 보물을 팔아버릴까봐 두려워하는 디아즈의 모습이 차암 귀엽습니다.ㅎㅎ

저만 재밌게 생각한 건 아닐거라는 생각에 감상란에 검색해봤는데 머큐리의 추천글이 예상대로 꽤 있더라구요. 다만 제 경우엔 진부동님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것이라 진부동 작가님의 스타일같은건 모르지만, 아무래도 다 찾아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1~3권까지 빌려다 읽었는데 정말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그리고 책방에 갔는데 신간란에 4권이 꽂혀 있을때의 그 기쁨이란..!

앞부분 휘리릭 읽다가 페이지수 얼마 안남게 되어서 정독을 시작했는데, 줄어가는 페이지수가 이렇게 안타까웠던 소설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한권이 매우 알차더라구요. 요즘 처음에만 스피디하게 나가다가 나중에 소재 떨어진듯 질질 끄는 패턴 너무 많이 봐왔는데, 처음부터 일정한 스토리 전개 흐름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 작가님이 전력이 심상치(?)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출간주기가 일정하던데, 이번에도 한달만에 나온다면 곧! 5권이 나오겠더라구요. 제발 5권이 제때 나오기를 기원합니다ㅠ 플리즈ㅠㅜ ㅎㅎ

결론은 머큐리 강추! 안읽어보신분들 꼭 읽어보세요~~


Comment ' 10

  • 작성자
    Lv.69 성진(成珍)
    작성일
    09.08.05 11:48
    No. 1

    '디펜더', '스키퍼' 도 읽어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좌표찍어
    작성일
    09.08.05 15:00
    No. 2

    디펜더 강추입니다^^
    그나저나 머큐리4권이 나왔군요 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09.08.05 15:40
    No. 3

    필력은 출중하신데 깽판소 주류의 흐름과는 벗어난 글인 터라 별로 인기를 못 얻으신 분이시죠. 디펜더는 정말 재밌었습니다만 책방에서 뒷권을 안 들여와주더군요. 다른 책방까지 가서 뒷권을 봐야 했었죠.

    신작이 나온 모양이군요 찾아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사와나이데
    작성일
    09.08.05 20:13
    No. 4

    깽판소 주류의 흐름과 벗어난 글이라는 댓글에 기대를 하고 봤는데...
    아무리 봐도 깽판물같더군요.
    진부동님의 스키퍼였던가... 해양판타지라는 점에서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지라 머큐리도 어느정도 기대는 했지만... 뭐랄까... 20페이지 넘기기도 전부터 이 책은 뭔가 아니다라는 느낌만 받게 되는군요.
    마법 전수 받는 부분부터 개연성과는 구만구천광년은 멀어져버렸으니...
    마물을 막기 위해 300년을 기다려 온 영혼이 떼쟁이 꼬맹이 하나에게 모든걸 포기하고 앞으로 구슬려서 막게 하자!! 라는 어처구니 없는 발상을 하질 않나...
    악독한 자에게 전수하지 않기 위해 주인공을 불렀다지만... 아무리 봐도 주인공은 악인은 아니지만 선인도 아니라는거죠. 그저 돈에 눈이 멀어 유물 팔아치울 생각부터 하는 주인공을 뭘 믿고 매달려가며 마법을 전수하려 하는지 글자 하나하나 돋보기를 들고 읽어봐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포기... 그냥 깽판물 같아 보여서 기대한 바와는 너무도 동떨어진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사와나이데
    작성일
    09.08.05 20:16
    No. 5

    아무리 기연 거저 얻어주기 식 깽판물이라고 해도 300년이나 기다려왔다는...(300년을 기다렸고 엘프의 피가 진하다 했으니 적어도 1000년은 살았을터...) 영혼이 이정도로 멍청하다면 적으로 등장할 캐릭터들이 어떨지 눈에 선하군요.
    진부동이라는 작가분이 다시금 머릿속에서 지워지는 순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낮게나는새
    작성일
    09.08.05 21:50
    No. 6

    실제로 연재시에도 주인공 티모시의 성격에 대해서 논란이 되었었죠

    하지만 티모시가 어느정도 정신적인 성숙을 이뤄낸 후에는 그런 논란은 쏙들어갔던게 기억나네요

    머큐리는 주인공 티모시의 성장소설이니, 너무 빠르게 포기하면 좋은글 하나 놓치게 되는거죠뭐 하핫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09.08.06 00:18
    No. 7

    최근 가장 재미있게 보고있는 소설중 하나인데 싫어하시는 분들도 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쪼라라
    작성일
    09.08.06 05:28
    No. 8

    근래 가장 실망한 소설입니다.
    3권까지 읽고 도중하차.
    스키퍼는 정말 괜찮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봄비..
    작성일
    09.08.06 12:07
    No. 9

    진부동님 추천글에 열심히 댓글 다는 팬입니다. 철사자, 야신, 스키퍼, 디펜더 그리고 머큐리(절세검가와 옥룡쟁주는 찾을 수 없어서)까지 저에게는 너무 재밌고 좋은 글이지요. 자기 취향에만 맞는다면 정말 재밌는 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지금 다시 읽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야신'을 최고로 뽑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비인부전
    작성일
    09.08.06 14:31
    No. 10

    머큐리가 차마 못볼정도라면 요즘 나오는 판타지 무협소설들중 볼것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정도인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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