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진부동
작품명 : 머큐리
출판사 : 로크미디어
돈에 눈먼 발칙한 상인 지망생!
대마법사와 위험한 동거를 시작하다!
대륙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고 싶은 티모시
어렵게 들어간 상단에서 꿈을 이루려 하지만
크게 한몫 잡으려다 오히려 인생 최악의 위기에 맞닥뜨린다!
하루아침에 함정 해체용 미끼가 되어 죽음을 눈앞에 둔 그때
목숨을 구해 줄 단 하나의 목소리를 만나는데...
-일생일대 최고의 기회를 잡은 자여, 환영한다!
그의 정체는 300년 전 유명을 달리한 대마법사
살아 나가려면 제자가 돼야 한다는 협박 아닌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승낙. 얼결에 마법사가 돼 버리지만
속으로는 스승이 가진 아티팩트의 값을 셈하느라 바쁘기만 한데...
투철한 상인 정신으로 무장한 초짜 마법사의 대륙 횡단기!
스승이 거주하는(?) 반지 하나 믿고 혼란의 시대에 발을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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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책 뒷면의 소개입니다. 가능한 미니리름 내용 포함 안하려는 노력에서^^;
일반적인 서클마법이 아닌 마법체계, 마법 학파의 특성과 이름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일관적인 캐릭터성도 굿! 솔직히 글 읽다보면 주인공이 왔다리갔다리 하는 글도 많은데 티모시가 돈 밝히는 건 변함이 없더라구요.ㅋ 그리고 스승인 디아즈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갈수록 끌리더라구요. 아유, 나이가 300+α 살만 아니었어도...^^;;
가끔이지만 주인공이 머큐리 아쉬람의 보물을 팔아버릴까봐 두려워하는 디아즈의 모습이 차암 귀엽습니다.ㅎㅎ
저만 재밌게 생각한 건 아닐거라는 생각에 감상란에 검색해봤는데 머큐리의 추천글이 예상대로 꽤 있더라구요. 다만 제 경우엔 진부동님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것이라 진부동 작가님의 스타일같은건 모르지만, 아무래도 다 찾아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1~3권까지 빌려다 읽었는데 정말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그리고 책방에 갔는데 신간란에 4권이 꽂혀 있을때의 그 기쁨이란..!
앞부분 휘리릭 읽다가 페이지수 얼마 안남게 되어서 정독을 시작했는데, 줄어가는 페이지수가 이렇게 안타까웠던 소설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한권이 매우 알차더라구요. 요즘 처음에만 스피디하게 나가다가 나중에 소재 떨어진듯 질질 끄는 패턴 너무 많이 봐왔는데, 처음부터 일정한 스토리 전개 흐름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 작가님이 전력이 심상치(?)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출간주기가 일정하던데, 이번에도 한달만에 나온다면 곧! 5권이 나오겠더라구요. 제발 5권이 제때 나오기를 기원합니다ㅠ 플리즈ㅠㅜ ㅎㅎ
결론은 머큐리 강추! 안읽어보신분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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