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정훈
작품명 : 아선미디어
파라블럼을 다시 읽었다. 이번에 파라블럼이 다시 나온다 하니 말이다.
파라블럼을 읽으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따. 파라블럼에 등장하는 정치가 특히 대통령에 대한 관점이 대단히 신선하다는 것이다. 파라블럼에 등장하는 대통령은 어떤때는 중년의 옆집 아저씨 같았다. 유능한 비서에게 타박받으면서 투덜 투덜 거리는 모습 이모습에서 우리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에게 어떤 기대를 했었는지 생각해 볼수 있었다.
파라블럼은 판타지 소설이다. 작가는 마법과 과학이 만나는 것에 재미를 느꼈고 무엇보다도 팍스 코리아나라는 설정에 많은 재미를 느꼈다. 즉 우리나라 힘이 있으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것이 파라블럼의 묘미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읽다가 생각해보면 당시에 나온 판타지나 밀리터리 책에서 정치가 대통령의 모습에서 우리가 노무현 정권에 어떤기대를 품었는지 알게 된다. 기득권에 저항하며 나라를 발전시키는 것 큰 대의를 추구하면서도 소의 일반인의 마음을 생각하는 것 그러한 모습이 대통령의 모습에 투영되었다고 할수 있다.
뭐 이것도 내 자신의 생각일 뿐이지만 노무현 정권의 등장으로 인해서 우리 문화계는 대통령에 대해서 서민적 감성을 집어넣게 된것이다. 즉 한겨례 칼럼에서 말했떤 것 처럼 호민관 노무현을 노무현 정부에 기대하였다.
물론 그 기대심리를 만족시키지 못하였고 누무현 정권은 민중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나 그만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인정할수 밖에 없다.
지금 파라블럼이 다시 재판되지만 생각해보자. 파라블럼에 등장하는 대통령이 노무현이 아니라 이명박이라는 케릭터였다면 말이다. 왠지 미국에게 모두 넘겨주거나 아니면 독재자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 한사람 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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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중선생님의 발언 이전에 3월인가 나온 한겨례의 칼럼에는 이러한 글이 나왓다. 지금 정부가 독재정권은 아니다. 다만 민주주의에 관심이 없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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