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참마전기
휴일이 관계로 1권부터 7권까지 참마전기를 논스트레이트로 읽어 버렸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이니까 참마전기의 호불호를 논해야 되겠는데 그건 많이 했고 하니 한번 장단점에 대해서 예기해보겠습니다.
참마전기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최고 장점은 역시 연재속도입니다. 연재속도가 엄청빠릅니다. 하하하하하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말하시는 분은 완결안되는 책은 안봐라는 주의이시겠죠.
또한 구성 자체도 단순하면서도 경쾌합니다. 사건의 전개 절정 결말이 반복되면서 이루어지는 스토리는 점점 커지면서 결과적으로 단원으로 끝나게 됩니다. 이러한 구성이 문제는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구성을 단순하게 하여 글을 읽은데 그냥 순조롭게 읽어갈수 있게 만듭니다.
하지만 단점은 무엇일까? 바로 케릭터입니다. 주인공 케릭터 하나를 설정하고 모든 케릭터가 동일합니다. 케릭터의 단순화가 너무 심해서 새로운 케릭터가 나와도 바뀌는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자 케릭터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만 히로인도 없고 사랑도 없으며 갈등도 없는 말장난만 가득하지요. 악당 케릭터는 보스급은 한명도 없이 스토리가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황규영 작가님의 최근 소설이 같은 패턴으로 계속 반복된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스토리의 반전도 없으며 비슷한 케릭터와 비슷한 스토리가 전개 되기 때문에 독자에게 시간때우기 이상은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뭐 황규영 작가님의 스타일이 굳어지는 것은 뭐 나름대로 좋다고도 말하는 분도 많으니 좋지만 이제 슬슬 이러한 패턴에 반전을 넣어주시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이젠 정말 지겨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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