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추구만리행 연옥을 걷는 자 매화 마도행
작가 : 견마지로님 공경도하님 글벗님 거부기님
출판사 : 문피아 무료연재
하루의 상당 시간을 문피아와 함께 보내는 독자로서 약간의 감상과 추천을 하고자 합니다. 많이들 그러시겠지만 먼저 유료란의 즐기는 작품들을 감상하고 무료란도 거치면 그때부터 또 볼만한 무협이 올라 오지 않았나 하며 작가연재 일반연재 자유연재를 뒤지는게 하루의 일과가 되었다.견마지로님이야 많은 분들도 공감하시겠지만 무협을 문학으로 끌어 올리시고 계신 분이다. 새작품 추구만리행 역시 호가호위 무소불위하던 권신 좌도어사가소주 3천리길 귀양을 떠나며 충의 열사 그에 준하는 청부에 응하는 노 살수 동창 파락호 집단의 기인 부모와 의부를 잃고 복수행에 동행하는 어린남매등 수 많은 인간군상의 모습이 고은선생의 만인보?에 비견할 만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사족으로 견마지로님의 기연재된 작품을 읽고 호연지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은 견마지로님의 서재로 들어 가 유료로 보시면 되겠다. 절대 후회 없으시고 주위의 분들에게 추천하실거라 감히 장담한다.공경도하님의 연옥을 걷는자 백천유님의 악마전기가 무협으로서의 악을 그린 명저라면 연옥을 걷는자는 인간의 근래에 회자하는 사이코패스적인 악에 천착하고 있다. 작가님과 댓글로 설왕설래하던 인육을 먹고 생존하는 처절한 시작부터 1부를 완성한 일명 갈기갈기 끝에 이르기까지 잡고 있는 주제다. 인간과 야수의 경계를 위태롭게 살아가는 이삼의 행보를 같이 따라가 보기를 권합니다. 글벗님의 매화는 1천 구독을 찍고 요즘 몸추스리기에 들어간 화산신검과 출간을 위해 연중에 들어 간 매화검협과 같이 화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기본적 전개를 유려한 필력으로 무리없이 끌고 나가 독자에게 거부감없이 읽힌다. 같으면서도 다른 전개 감상을 권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마지막으로 마도행 이 작품 이거 물건 입니다. 거부기 작가님은 답댓글로 보아 초보 일 듯 합니다.그런데 부족하지 않는 필력에 경험이 문맥과 문장에 녹아 있어 현대 인터넷 소설 같은 맛도 우러 난다. 남궁세가 유페 소외 된 남궁성 수련과정은 기본에 충실 나름 재미있고 요즘 사춘기 남매 편은 작가나름의 경험이 반짝여 또 읽을만하다. 제목이 마도행이니 아직 시작에 불과하나 기대만땅 하여 강력히 추천합니다 보고 재미 없으면 이유를 밝혀 계좌 쪽지로 보내시면 500원씩 배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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