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진산
작품명 : 잠자는꽃
출판사 : 출판
잠자는 꽃. 이 소설은 글틴이라는 곳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단편인데, 굉장히 인상이 깊네요. 제 생각도 담아서 간단한 줄거리 소개를 하자면, 어떤 노도인에게 네 명의 제자가 있는데, 그 중 한명이 묵란입니다. 이름은 사군자에서 딴 듯 합니다. 철죽이라던가 위의 묵란이라던가.
여튼 그렇고, 주인공인 너는 어떤 세가의 십삼공자였다가 6살 때 풍적회라는 곳의 습격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회주의 양자가 됩니다. 그리고 수천, 하늘을 지키는 자 라는 이름을 받게 되고 북해의 먼 변방으로 가서 말단일꾼과도 같은 생활을 하게 되죠.
그리고 다시 돌아옵니다. 회주의 서찰을 받고. 그는 당연 회주에게 원한을 품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소설이 참 담담하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원래 이런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읽어습니다. 진한 여운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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