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모름
작품명 : 비뢰도
출판사 : 모름
사람들이 하도, 비뢰도, 비뢰도 하길래 비뢰도 읽어봣습니다.
두번에 걸쳐 24권까지 전부 읽어 봤는데..
감상은 아깝다. 는 것입니다.
비뢰도가 질질끈다는 것은 동의하지요. 그러나 비뢰도의 이야기를 줄거리 요약으로 모아놓으면 스토리가 요즘 나오는 왠만한 소설보다 좋습니다.
천무학관, 천겁혈세, 화산지회, 마천각, 등등
솔직히 말해서 작가님이 처음부터 코믹물을 목표로 하지않고 진지한 스토리로 이야기를 써 나갔다면 장담컨대 명작 중 하나로 남았을 것입니다.
특히, 제 3 세력과의 싸움이라는 형식으로 가게 되면 몇 권 안가서 큰 전쟁이 터져 주인공외 몇명 되지 않는 주연들이 수뇌부를 꽤차고 적 보스급들이랑 초인전을 펼치기 마련인데,
비뢰도는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오히려 느긋한게 저한테는 잘 맛더라구요. 이제 너무 느긋하지만.
연비도 저는 그렇게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성격 재수없는 비류연보다 속은 모르지만 겉은 훨씬 정상인 다운 연비가 낫더군요.
악평과 호평이 함께하는 비뢰도! 거 너무 욕만 하지 맙시다. 비평란의 무자비한 댓글들을 보면 진짜로 읽은 것인지 의심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남들이 욕하니까, 그냥 따라하는 분들..
질질끌기, 잡설, 코믹
이 것들만 없었더라면 충분히 명작축에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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