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준
작품명 : 진가도
출판사 : 청어람
드디어 진가도 3권이 나오게 되어서 읽었습니다.
이번 3권에서 드디어 지금껏 주변인들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진파랑이 강해졌습니다. 광불이라는 소림승이 전해준 구층연심공이라는 내공심법을 얻은 덕분에요. 그리고 감우의를 꺾지요.
그리고 3년이 지난 후, 오룡채가 드디어 일을 저질러서 진파랑이 오룡채를 토벌(?)하러 갑니다. 때마침 마지령도 한 소년 때문에 오룡채를 치러 가고요.
권왕이 죽고 진파랑과 마지령이 손에 손잡고(ㅡㅡ;;) 튀는 장면에서 끝났는데, 역시 백준 작가님의 작품은 정말 재밌습니다.
너무 자세하게 설명하면(제가 쓴 부분은 후반부입니다) 안 되니 더욱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책을 보시길(~퍽!)
아, 진가도 3권은 웃긴 부분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권왕이 모용세가를 치러 갈 때 부하가 말하길 정파놈들은 사파만 보면 너나 할 것 없이 천하제일 다굴신공을 펼친다는 둥, 권왕이 모용세가주에게 엿먹으라고 뭘 던졌는데 그게 정말 '엿' 이었던 점 등등.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데...... 진파랑의 꿈이 세가를 만들고 부인은 '최소한' 3명에다가 자식은 한 열 명이랍니다(정력도 좋지... 훗, 부러운 놈...... ~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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