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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1 KoCaPan
작성
08.02.10 12:26
조회
2,634

작가명 : 이길조

작품명 : 숭인문

출판사 : <MUNPIA 연재中>

문피아에는 항상 수많은 글들이 저를 기다립니다.

화려한 제목으로 제 맘을 유혹하기도 하고,

반짝거리는 new 마크로 손짓하기도 합니다.

이길조 님의 "숭인문"은 수많은 문피아의 명작들 중

유독 제 맘을, 제 눈길을, 그리고 마침내 손길마저 이끌게 하여

이 곳 <감상란>에까지 서툰 글솜씨로 절 주절거리게 만듭니다.

숭인문은 언제나 "원클릭"으로 다가갈 수 있는 가까운 곳 = 문피아

정규연재란 에 있기에

그 내용도, 추천하는 이유도 섣불리 제 부족한 글솜씨로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직 "숭인문"을 모르시는 분들이

제 감상글(?)로 인해 좋은 글을 읽는 기쁨을 공유하기 원합니다.

숭인문은 진지하면서도 사람 느낌 물씬 묻어나는 유쾌한 글입니다.

"진지"와 "통쾌" 를 적절하게 넘나드는 숭인문.

빠른 시일 내에 출판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한 회, 한 회도 기다리기 힘든데

출판 후 한 권, 한 권 기다리는 고통(!)은 상상하고 싶지 않군요.

작가 님의 건필을 기원하며, 오래 오래 연재란에서 볼 수 있기를.

ps. 물론 누구보다도 출판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Comment ' 24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2.10 16:33
    No. 1

    어떤 대단한 사명을 가진것도 아닌데, 제자를 몇년씩이나 밖에 내보내고, 그걸 또 다른 사형제가 몰래 지겨준다라... 이런게 과연 현실적인지가 의문이네요. 글솜씨 같은 것은 좋았는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설정때문에 보기 꺼려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수달2
    작성일
    08.02.10 16:48
    No. 2

    금원/안보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운보
    작성일
    08.02.10 17:19
    No. 3

    금원님은 글을 제대로 읽어보신건지 궁금해집니다. 제자를 몇년씩 밖에 내보내는 지생고를 하는 이유는 글속에서 잘 설명이 되어있는데요..지생고는 숭인문의 문도들이 숭인문의 무공을 대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통과절차입니다..무공을 배우는 문파에서 자파의 무공을 대성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고 또 그걸 돌봐주는건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까요. 그리고 글중에서는 그렇게 사제들을 돌보느라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걸 몹시 싫어하는 인물도 등장하지요..이정도를 가지고 어째서 설정이 어처구니없다는 말까지 나오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8.02.10 18:29
    No. 4

    저도 숭원문을 무척 재미있게 보았지만 금원님의 말에는 동의합니다. 아무리 설정상에서 의미를 가져다 붙인다고 해도 읽는 당사자가 납득못하면 납득이 안되는 것이지요.

    지생고라는 것이 옛날시대이고 무협이라는 전제가 있다해도 굉장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수는 있지만 정말 실행가능한가 하고 묻는다면 저는 부정적이라는데 한표 던지겠습니다.

    금원님이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했다는데에 저는 별다른 지적할 필요를 못 느끼겠네요. 저런 의견도 못 낸다면 '차라리 네가 써라' 수준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론도
    작성일
    08.02.10 18:47
    No. 5

    남자문도라면 타인에게 어느정도 맡기고 위험이 들려오면 날아간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완전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운보
    작성일
    08.02.10 20:06
    No. 6

    어처구니없다는 말은 상당히 부정적인 표현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무협소설을 읽었지만 그중에 숭인문의 설정이 어처구니없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다른 무협소설들에 비해 설정에 큰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듭니다. 설정에 다소 무리가 있다는 말과 설정이 어처구니 없다는 말은 의미가 많이 다르죠..

    그리고 독자의 입장에서 설정이 어처구니없다는 의견을 내는 것도 자유고 그 의견이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는 것도 자유아닌가요? 왜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는게 '차라리 니가 써라.'라는 수준이 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꼬인곰
    작성일
    08.02.10 21:51
    No. 7

    어차피 무협의 세상이란 사람이 가느다란 풀잎 위에 서고, 새처럼 하늘을 날며, 손으로 바위 같은 걸 우습게 부수는 세상이 아닙니까?
    군자의 복수는 십년 후에도 늦지 않다면서 몇 십년동안 복수를 안 잊어먹는 독특한 사람도 있고, 사방팔방 다 퍼주고 돌아다니는 이상한 사람도 있는 곳이 무림입니다.
    상상 속에 존재하는 세상에 어떤 설정과 장치를 하는 것은 작가의 재량입니다. 보는 이들은 그저 작가의 상상이 즐거우면 함께 하면 될 것이요, 자신의 생각에 반한다면 보지 않으면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설정 자체에 어처구니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은 독자의 권한 밖이라고나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앤서
    작성일
    08.02.10 22:09
    No. 8

    문피아에서는 독자들이 가끔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비판을 하면 너무 몰아 부치는 경향을 보이는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8.02.10 23:56
    No. 9

    작가의 설정이라고 해도 독자를 충분히 납득시키면서 글이 진행되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글속의 설정은 작가 마음이니 그런식으로 따지지마라 라는건 언어도단인거 같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한명의 독자이지만,
    지생고라는 부분을 한번 집고 가고 싶네요. 지금 한창 글쓰시는 작가분께 괜한 의욕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오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 한편..

    본문에서 나오듯이 숭인문의 무공 특성상 지생고라는 것은 기초를 다지기 위한 필수방편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과연 이 지생고라는 방편이 무공을 익히는 데 몇년 내지는 수년의 시간을 들여가면서 까지 해야하는가 라는 점은 확실히 이상합니다.
    본문에서 주인공이 언급하듯이 개인적인 이유가 아니었으면 종염방의 빡샌 사회수업은 계속 되었겠지요.

    종염방의 무공을 가르키는 부분에서 보듯이 사형인 양진위가 직접적으로 가르키면서 무공수위가 월등히 올라갑니다. 아마 계속적으로 객잔에서 일하고 있었으면 발전이란 부분에 한계가 있을겁니다. 어짜피 혼자 익히는 무공이란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che
    작성일
    08.02.11 00:00
    No. 10

    금원님 저도 그설정때문에
    보다가 이건 아니야 하고 안읽었는데
    박현작가의 추천보고 다시 읽으니

    역시 명작은 작가의 필력은
    그말도 안되는 설정을 충분히 설득력잇게
    만들어 줍니다
    안보시면 무척이나 후회 합니다^^*
    저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8.02.11 01:24
    No. 11

    운보님은 단지 그런 반응이 이해가 안 간다고 한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자질에 대한 평을 하셨기 때문에 순수한 의견으로 받아들일수 없었던 것입니다.

    첫머리부터 글을 제대로 읽은건지 의구심이 난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다시말해 제대로 읽었으면 그런 반응이 나올수가 없으니 댓글을 단 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뜻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제가 '차라리 니가 써보지 그러냐.'라는 의미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만약 운보님의 글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본인은 이러저러해서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니 어느 부분이 그렇게 보이는지에 대해 반문하시면서 금원님의 글에 대해 이의만을 제기하셨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금원님은 분명 저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것인가하는 의문을 품었고 그 때문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확실한 설명을 하셨습니다. 분명 어처구니가 없는 설정이었다라는 말은 별로 기분좋은 평가나 비평이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적는 댓글에서 충분한 자신의 생각을 담았기에 크게 문제가 될만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았는데 그건 저만 그런가보군요.

    독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내는것은 일정한 수준의 네티켓만 지킨다면 충분한 발언의 자유가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의견에 대해 다시 이견을 말하는 것도 일정한 수준의 네티켓만 지킨다면 역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때 운보님은 그 정도를 지키셨고 금원님은 지키시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도 거기에 대해 의견을 단 것입니다.

    눈물매듭님이 말씀대로 이것은 무협이기 때문에 저같은 사람도 저런 설정을 그냥 즐겁게 보아 넘길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아무리 상상이 자유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남에게 보여줄때는 그만한 상식의 틀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그 틀안에서 독자들을 즐겁게 하는 것도 작가의 능력이고 그 틀을 부수는 것도 작가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틀 안에 있다면 그 상식에 어긋나는 것에 대한 독자들의 원성을 각오해야 할것이고, 틀을 부수려 한다면 더 큰 각오를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근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에 대한 제재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스트레스성 해결을 위한 악플들은 사라져야 합니다. 그렇지만 전문적인 지식이나 충분한 지적함량이 없으면 날카롭게 말을 세우는 것조차 안된다는 분위기는 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보고 '이건 어처구니 없지 않나?'라는 말도 못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힘듭니다. 읽는데 개인적인 시간을 투자했고 시간까지 내서 댓글가지 달았습니다. 작품에 대한 악의적 발언도 아니고 읽고 나서 느낀 충분한 감상을 말하는 것에까지 권한을 논해야 한다면 댓글이라는 체제에 대한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이런 논쟁으로 얼룩지는 것이 조금 씁쓸하지만 저에게 의문을 던지셨으니 답변을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외로운남자
    작성일
    08.02.11 02:15
    No. 12

    지생고의 설정이 초반에 쉽게 받아들이기가 쉽지않다는 점은
    인정할 수 있습니다만, 과연 그렇게 어처구니 없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창천문에서 숭인문으로 이름을 변경하게 된 사연과 숭인문 특유의
    무공이 가지고 있는 특성, 문파의 규모 등을 생각한다면
    나름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P.S. 무협소설의 설정 중 저에게 가장 어처구니 없는 것은
    문파의 신패 혹은 신물을 보고 절대 복종하는 모습들입니다.
    (소림의 녹옥불장 또는 개방 방주의 타구봉이 누구손에 있던
    그거들고 명령하면 갈등하는 것 자체부터가......)
    그것에 비하면 적어도 저에게는 지생고는 나쁘지않은 설정이라고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운보
    작성일
    08.02.11 02:23
    No. 13

    게쁘리님은 뭔가 크게 오해를 하신거 같네요..지금 시간도 늦었고 자야하니 간단하게 정리합니다.

    제가 금원님한테 글을 제대로 읽어보신건지 궁금하다고 한 이유는 금원님 댓글의 '어떤 대단한 사명을 가진것도 아닌데'란 부분 때문입니다. 글을 읽어보면 자생고가 왜 중요한지는 충분히 설명이 되어 있는데(제 댓글에서도 왜 중요한지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글에서 설명이 충분하게 되었는데 불구하고 별로 대단하지 않은거라고 얘기하는건 글의 내용과는 전혀 맞지 않죠. 그러니 왜 이렇게 글의 내용과는 틀리게 얘기하는건지 궁금해서 저렇게 물어본 겁니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상대방의 자질을 평가했다는둥 이상한 얘길 하시니 매우 당황스럽습니다..글 내용과 전혀 틀리게 얘기하는 사람에게 글을 제대로 읽어봤냐고 물어보는게 무슨 상대방의 자질을 평가하는거죠?

    더군다나 이걸 가지고 '차라리 니가 써보지 그러냐.'라는 해석까지 내리셨다니 이건 단순히 오해의 수준을 떠나서 의도적으로 말을 왜곡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meyameya
    작성일
    08.02.11 02:27
    No. 14

    지금 이글을 최신연재분 까지 다읽었습니다.

    확실히 지생고 라는 부분과 뭐 다른 몇개 부분은

    개연성이 조금 모자라 보입니다...
    ...
    사실 지생고의 말도 안되는 부분을 수십줄에 걸쳐서 썼다가 지웠습니다. 작가한테 시비거는것도 아니고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다만 지생고쪽은 좀더 개연성을 확보해야 할것으로 보이며...

    제느낌으로는 주루에서 음마인가 머시긴가 고수를 만날때 좀 뜬금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왠지 주인공의 강한 무공을 어필하기 위해 갑자기 나타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댓글을 다는 이유가...
    대부분의 소설이 이리 개연성가지고 싸움할 수준조차 못되는 글 투성이이기 때문에... 이렇게 댓글을 다는 건지도 모르죠

    뭐 몇가지 문제만 고치면 정말 훌륭한 작품이될꺼라는 점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필력도 좋은신거 같고....

    어쨋든 저도 이작품 추천합니다. 개연성을 떠나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meyameya
    작성일
    08.02.11 02:41
    No. 15

    지생고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댓글을 보니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예를 들어 설명하죠.

    동생이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싶다네요. 공부 제대로 하려면 해외로 나가야 합니다.
    동생이 혼자 해외로 나가면 위험하죠.
    형은 이미 판검사수준의 학문과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형은 동생을 보살펴주러 같이 나갑니다. 자기 할꺼 포기하구요.
    동생공부가 언제끝날지 알수가 없습니다.

    이년 삼년 동생공부하는것만 멍~ 하니 지켜봐야 합니다. 재수없으면 십년이상 지켜봐야 하죠.

    문제는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이동생이 끝나면 다른동생도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공부 끝난동생도 그밑에 동생따라서 해외로 몇년을 나가야 합니다.
    동생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말 학문에 능한 사람은 점점더 큰희생을 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자기 평생을 동생공부하는것만 쳐다보며 살아야 합니다.

    동생있으면 당장 생각해보세요 2-3년간 동생만 멍하니 쳐다볼수 있는지. 없는지...

    차라리 1년정도 경험을 시키고 본인이 직접가르키는게 훨씬 빠를겁니다.


    지생고 라는게 좀 냉정히 말하면 개연성이 모자란게 아니고 아에없는경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길조
    작성일
    08.02.11 04:19
    No. 16

    글쓴이가 변명하겠습니다.^^

    숭인문에서 왜 지생고가 반드시 필요한지 그 이유와
    왜 양진위가 종염방을 가르치듯 직접가르치지 않고 지생고를 오랫동안 시키는지는, (지금까지 연재 분 중에도 언급이 되었지만) 앞으로 숭인문 내용 중에 쓰여질 부분입니다.

    소인구의 지생고와 도무백(15년째 지생고를 하고 있는 세째사형)의 지생고 등을 통해 묘사될 부분이지요.

    스토리 전개의 순서 상에 있어서
    양진위가 종염방을 닥달하며 가르치는 부분이 먼저 나와야, 그처럼 하지 않고 지생고를 시키는 이유를 묘사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글쓰는 이의 필력이 모자라서 소설 초반부에 속시원히 쓰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스우님, 제 글을 이처럼 감상란에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pr***
    작성일
    08.02.11 08:06
    No. 17

    작가님 지금처럼 쭉 써주세요..정말 글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8.02.11 10:00
    No. 18

    헉, 이길조님이 직접 나오시다니.... 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운보님. 운보님의 의견을 곡해했다면 사과드립니다. 글머리에서 글을 제대로 읽었는가하는 문장이 너무 강하게 눈에 들어왔었답니다. 다시 읽어보니 그냥 부드럽게 지나가는 문장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건 아니네요.

    그렇지만 여전히 운보님의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가 받아들이기로 금원님의 댓글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개인적으로 국한된 감상이지만, 운보님은 글을 찬찬히 잘 읽었다면 누구나 거기에 대해 의문을 표기할수없다라는 절대적 의견의 댓글을 다셨기 때문입니다.

    금원님의 의견을 운보님도 역시 곡해 받아들이신게 아닌가 생각해보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KoCaPan
    작성일
    08.02.11 13:19
    No. 19

    제 추천글이 느닷없이 토론의 장이 되어 조금 당혹스럽네요.

    다만, 모두들 문피아의 글들과 무협지의 발전을 위한 깊은 애정이 있기에

    하시는 말씀들인 거 같아 조금 놀라면서도 안심해봅니다.

    이길조 님, 앞으로도 재미난 "숭인문" 으로 자주 뵙게 되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역작
    작성일
    08.02.12 22:46
    No. 20

    제 나름대로 이해한 지생고 입니다.
    지생고의 개연성을 따지려면 우선 작가님의 설정하신 숭인공이란
    무공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다른 무림 문파처럼 산속에서 단련만 해서는 높은 경지에 오르기 힘든 것이 이 숭인공입니다. 많은
    경험을 하고 생사의 위기도 넘기며 삶의 여러 가지 깨우침을 얻어야
    숭인공의 수련에 임할수 있다는 겁니다.그리고 숭인문 이란 문파를
    이해해야 합니다.숭인문은 원래 창천문이란 문파로 무림에 뜻을 둔
    1~3대 때는 무림을 재패할듯한 기세를 보여준 문파입니다.창천문의
    제자 육성법은매우 잔인하다고 나와있습니다. 많은 문도를 받아들여
    사지로 보낸 후에 열에 아홉은 죽고 남은 하나의 문도를 키웠다는
    것입니다.기존 무협지에 마교나 사파들의 육성방식과 다를 바 없는
    잔인한 방식이지요,3대 이후로 세력을 유지할 고수가 나오지 않아
    6대때 멸문의 위기를 겪고 7대때 숭인문이 된겁니다. 사람을 귀히
    여긴다는 문파의 이름답게 문파를 위해 더는 제자를 희생시키지
    않겠다는 각오와 더불어 지생고란 제도가 나타나게 된거지요.이런
    제도를 아무런 의문 없이 제자들이 받아들인다면 개연성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겠습니다만 사조가 40년 동안 지생고를 했다는 사형의
    말에 미친짓이다, 차라리 파문을 당하겠다며 제자들 또한 지생고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문파 존속을 위한 의무와 개인의
    야망 사이에서 갈등 하는 모습이 비춰지지요.고수가 3명 이상이 되면
    세력 확장이 가능해지고 지생고 대신돈을 들여 전문가를 고용해서
    제자들을 돌볼수 있다고 나옵니다.주인공의 대에 이르러서야 3명
    이상의 고수가 나오게 되고 그로 인해세력 확장이냐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느냐를 두고 의견이 나누어 지지요.지생고로 인해 얻은 것도
    많지만 잃은 것도 많은 주인공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길조
    작성일
    08.02.13 00:56
    No. 21

    역작님, 숭인문을 꼼꼼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물이... ㅠㅠ...^^...

    지생고는 앞으로 진행 될 스토리에 숭인문 문도들의 지생고가 몇 번 더 소개 되면서 자연스럽게 추가 서술이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생고라는 개념을 마음에 안들어하시는 것 같은데 초보 작가의 허물이라 생각하시고 보아주시면 감사드리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외로운남자
    작성일
    08.02.13 02:20
    No. 22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안들어하는 것은 아니죠....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지생고라는 설정을 받아들여서
    재미있게 읽고 있으니까요...^^
    작가는 글로 애기하는 것이라 했으니, 이길조님이 원하시는 것을
    마음껏 쓰시기 바랍니다...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겠다는 것은
    과도한 욕심이니까요....건필하시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ogmy
    작성일
    08.02.13 19:59
    No. 23

    대마도사님과 메야메야님께 한표.후다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선호현
    작성일
    08.02.15 10:05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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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48 판타지 제논 프라이어 4권을 읽고(미리니름 약간??) +2 Lv.13 얼음꽃 08.02.11 1,347 1
16547 판타지 카디스 4권이야말로 절정이군요 +11 Lv.19 [탈퇴계정] 08.02.11 2,830 3
16546 판타지 저에겐 드래곤라자는 아닌 것 같군요. +42 Lv.1 RAZ 08.02.11 3,674 9
16545 무협 뭔가 낚인듯한 느낌. 노는칼 +8 Lv.1 nacukami 08.02.11 3,551 0
16544 무협 천애고검기 -양우생과 백상의 후예를 보는... +4 Lv.15 LongRoad 08.02.10 2,225 0
16543 판타지 뒷북이지만 흡혈왕 바하문트 +7 Lv.1 평천하 08.02.10 2,059 1
» 무협 이길조 - 숭인문. 정규연재란의 또 하나의 ... +24 Lv.11 KoCaPan 08.02.10 2,635 0
16541 무협 [비뢰도 24권] - 비뢰도는 계속되겠지(누설... +20 Lv.74 새누 08.02.10 4,342 0
16540 기타장르 [마검사 15권] - 천우는 강하다(누설) +5 Lv.74 새누 08.02.10 2,771 1
16539 무협 십전제 3권을 읽고..(누설있음) +6 Lv.72 천극V 08.02.09 2,107 0
16538 무협 비뢰도 24 +9 Lv.60 코끼리손 08.02.09 2,076 3
16537 무협 진가도 1-3권을 읽고 +7 Lv.73 닥터콩 08.02.09 2,701 0
16536 판타지 카디스 1~4권을 읽으면서 +8 Lv.6 인형법사 08.02.09 2,571 5
16535 판타지 폭풍의 넬을 읽고 +1 Lv.1 연녹천 08.02.09 928 1
16534 기타장르 0시0분0초 +1 진아眞牙 08.02.09 1,096 3
16533 판타지 [With Wish] 현실, 그보다 사실적인 그 곳. +2 Lv.1 방랑하는자 08.02.08 1,064 0
16532 판타지 차원대전 +16 Lv.45 순백의사신 08.02.08 4,573 0
16531 무협 정규란, 숭인문 +14 Lv.14 박현(朴晛) 08.02.07 3,275 11
16530 무협 광풍가도 4권 Lv.38 박세팅 08.02.07 2,120 0
16529 로맨스 더 세틀러를 추천합니다. +11 Lv.68 로얄밀크티 08.02.06 3,855 1
16528 판타지 다이너마이트 감상... Lv.7 태봉이다 08.02.06 1,323 0
16527 무협 김운영님의 <칠대천마> 완결을 읽고. +11 Personacon 검우(劒友) 08.02.06 4,266 4
16526 판타지 †얼음나무숲†을 읽고 Lv.1 영황위도 08.02.06 1,053 1
16525 무협 월가검무 2권을 읽고. +3 Lv.86 GB11 08.02.05 1,948 0
16524 무협 무명 1권을 읽고. +1 Lv.86 GB11 08.02.05 1,423 0
16523 판타지 인간의 신화 +1 Personacon 명마 08.02.05 1,109 0
16522 무협 일척도건곤을 읽고...... Personacon 명마 08.02.05 1,574 3
16521 무협 검명무명 전권을 읽고 +5 Personacon 명마 08.02.05 3,162 0
16520 무협 진가도 3권을 읽고(미리니름 있음) +8 Personacon 명마 08.02.05 1,962 1
16519 판타지 일곱번째 기사 완결까지 읽고(네타) +8 무패존 08.02.05 2,27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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