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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
08.02.01 15:43
조회
2,886

작가명 : 쥬 논

작품명 : 흡혈왕 바하문트

출판사 : 드림북스

사실 만약 흡혈왕 바하문트의 저자가 쥬논님이 아니였다면 나는 이책을 보지 안았을 것이다

왜냐??

흡혈왕!! 책제목만 밨을때는 먼가 피빠는? 주인공은 왠지 감정이입이 안될꺼 같은 ..선입견 이랄까(읽어본후 실제책내용은 흡혈하는

그런 의미로 흡혈왕이란 명호가 붙은것이 아니라 전쟁을 많이 벌려서 피를 많이본 왕이란 의미였음)

암튼 제목만 밨을때는 그냥 지나쳤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했따..

그러나..지은이 쥬논!!!

쥬논!! 그가 누구인가...그보다 확끈하고 통쾌한 글을 쓰는 이가 몇이나 더있을까..그의 책을 읽으면서  이번에는 뒷통수 안맞아야지 하며 예상하고..머리를 쥐어짜내고,.고민하길 몇날 몇일인가..

그럼에도 결국 제대로 뒷통수 맞아서 먹먹한상태에서 치를 떨며

마지막 권을 내려놓곤 했었다.

그런 쥬논이 흡혈왕 바하문트란 작품을 가지고 돌와왔다..

1,2권을읽고난후 최종 감상을 말하자면 "쥬노님 정말 이젠 글쓰기의 달인이 되신겁니까?" 이한가지 질문으로 총평을 대신할까한다.

사실 초기작 앙신이나 천마선 같은경우는 물론 몰입감이 상당했으나 몰입이 되기까진 사실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했다.

남들이 재밋다 재밋다 하길래 좀 지루한 부분들을 참으면서 견딘결과 뒤늦게 몰입되여 빠져들었다고나 할까 ..

그러나 이번작 흡혈왕은 정말 자연스럽게 책장이 술술 잠넘어 갔다.  일권은 그래도 약간은 설정이나 개연성등에대해 한번쯤 의문을품은적이 간혹 있었지만(특별히 집고 넘어가야할정도의 문제는 없었음)

솔직히 2권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침식을 잃을정도로 몰입되어 진정이지 장르문학을 읽는 나의 목적인 현실에서 분리되어 몰아의 경지에 이르러 나는 없어지고 책속에 새로 태어난 내가 전생의 기억인 현실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딴세상에 잠깐 가서 풀어버리고 오는 지경에 이르럿다.(먼소린지 ㅎㅎ 대충 의미만 전달되면 다행,,)

다쓰고 나니 꼭 쥬논교 신봉자 같은 내용이지만,,,

그의 책의 퀄리티는 몰론 나의 개인적인 기준에 의한 장르문학의 효용을 참작한 평가이지만 충분히 찬사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판단한다.

그를 칭찬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떤글을 칭찬해야 한단말인가!!!

3권을 기다리면서 ,,,아직안읽어 보신분들은 1,2권 읽어보실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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