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우각
작품명 : 십전제
출판사 : 뿔미디어
급하지도 느리지도 않은 이 진행... 아주 좋군요.^^
특히나 주인공의 그 과단성. 정말 맘에 듭니다!!
뭐,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 무식한 거 아니냐, 너무 저돌적인 것은 아니냐... 하지만, 구주천가의 진혈, 소가주 천우진(천우경)의 입장에서 보자면 장로원이나 다른 사람들은 수하가 아닙니까. 수하들이 까부는데, 주인된 입장에서 참으면 안되는 거겠죠. 저는 너무 통쾌하더군요.^^
그러나, 천우진에게 한번쯤 지독한 위기 상황이 한번 떨어졌으면 바램이...^^;
장로원 중 중도파를 복종시켰더니, 살수 조직인 혈매화에 의해서 모두 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천우진은 화풀이(응?!)로 조검상을 때려잡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천우진이 움직임으로 장로원 두 군데가 박살이 났군요.
종제영은 영도전의 실체 찾는 데에 몰두하고, 섬호는 혈매화를 찾는 데 열중, 원개세(... 어감이..ㅡㅡ;)는 흑무원 무인들 수련(...을 빙자한 몸풀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우진이 경고한 1년이 지나지 않았는데, 먼저 손을 쓴... 무척 용감한 '그들'이 있네요. 참, 재밌게 돌아갑니다. 4권에선 그놈들이 박살날 텐데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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