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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도

작성자
Lv.39 둔저
작성
08.01.06 11:24
조회
3,431

작가명 : 백준

작품명 : 진가도

출판사 : 청어람

세상 위에 사세(四世), 이성(二星), 사제(四帝)의 십대고수가 있고,

중원에 사군(四君), 오왕(五王)이 있으며,

열두 바람, 중원십이풍(中原十二風)이 중원을 떠돌고 있다.

그 가운데 진씨 가문은 존재하지 않고 있었다.

아직은......

백준님의 신작소설 '진가도'입니다.

주인공은 진일이라는 무사입니다.

천문성이라는 무림단체의 칠당 중 하나인 흑룡당의 제3단의 단주.

장강 범람으로 홀로 남은 고아 소년, 진일은 다른 고아들처럼 천문성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하급무사로 키워집니다.

그리고 유연서.

천지검이라는 기물을 노린 이들에 의해 집안이 멸문당하고 역시 천문성으로 오게 된 소녀.

유연서는 그 재능을 인정받아 단번에 상층부로 가게 되고, 진일은 하급무사로 키워집니다.

일단 현재로서는 진일의 목표는 위로 올라가서 유연서를 지켜줄 수 있는, 그녀와 같은 높이에 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천문성과 대적하는 독선문 장문인의 대제자인 임정이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드네요.

실력 최강. 세상일에 무심한 것 같으면서도 모든 것을 알고 있고(왜 그런 캐릭터 있잖아요. 맨날 노는 것 같으면서도 슬쩍 상대방의 비밀을 지적하면서 경고 때리는...)

그리고....야광(夜光) 소설의 팬입니다.

-_-;

범상치 않은 캐릭터입니다.

유연서보다 더 인상적이고 개성이 강한 캐릭터라서 호감이 갑니다.

하지만 유연서도 마지막 막판 변신을 하니 이거 만만치가 않겠군요.

제목이나 서문인 '하늘 아래 오직 단 하나의 칼이 존재했으니, 그것은 진가(眞家)의 칼이었다.'를 봐서는 주인공이 엄청 강해질 것 같은데 그 과정이 궁금하네요. 주인공 집안은 그냥 뱃사공 집안이고 익힌 무공은 소속 문파 무사들이 모두 익히는 무공에 우연히 발견한 반쪽짜리 도법이니...

임정이든 유연서든 진일 입장에서는 모두 애로 사항이 꽃피는 연인이로군요. 어느 쪽이랑 되려는지...


Comment ' 9

  • 작성자
    Lv.26 해리海鯉
    작성일
    08.01.06 12:09
    No. 1

    아미의 검, 마지령도 끼워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벽현
    작성일
    08.01.06 14:10
    No. 2

    백준님 신작이군요. 확실히 신작 나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瀣공작
    작성일
    08.01.06 15:25
    No. 3

    빌릴까 고민 중인데 둔저님 재밋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01.06 16:55
    No. 4

    공작님 //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걸리는게...
    저는 사실 백준님 글은 취향문제로 잘 안 맞았거든요? 송백 1권, 청성무사 1권, 건곤권 3권, 초일 3권에서 모두 중도 하차했습니다.
    그런데 진가도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완결까지 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 백준님 글과 다른지 같은 스타일인지 모르겠군요.

    일단 저는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瀣공작
    작성일
    08.01.06 22:25
    No. 5

    ㅎㅎㅎ
    청성무사와 송백 1부는 재밌게 봤죠. 초일까지..
    건곤권은...그다지 였고..
    흠.. 낼 진가도 빌려 봐야겠군요.^^
    둔저님 감사함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당운설
    작성일
    08.01.07 05:15
    No. 6

    저도 처음엔 유연서랑 임정이 히로인인줄 알았는데,
    책표지 뒷면에 우리는 왜 그렇게 만났던거죠? 라는 문구가 2권 마지막장면부분에서 나온 주인공과 마지령의 첫만남을 언급한 것 같더군요.
    마지령이랑 될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8.01.07 09:18
    No. 7

    송백2부가 소문이 좀 안좋긴 했는 데,
    진가도는 틈틈히 쓰신 모양이네요.
    이리 출판이 빠르니...
    출판만 빠르면 초기대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반금자
    작성일
    08.01.07 09:54
    No. 8

    유연서의 앙탈과 진월의 어거지 같은 눈 안맟추기는 억지스런 파탄을예고하는것..송백에서도 오직 한여자만을위한 송백의 모습이 또 진가도에서도 마찬가지로 백준님의 글은 한여자만을 위헤 들이대는 것인가하는
    의구심도..식상할 수도 있고 ..자연스런 전개를 못하나 ..얼굴본사람을 모두죽여버리라는 한마디에 미쳐서 칠각의 각주를 죽인다..가끔 무협을 읽다보면 타장르의 사람들이 무시하고 욕할수밖에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친우
    작성일
    08.01.09 18:07
    No. 9

    송백 2의 2% 부족한 느낌이 있었지만, 진가도 책 서문에 쓰셨던 "선을 넘어서기 위한 한 발을 내 디덨다" 고 하셔서 내심 기대를 가지면서 1-2권을 단숨에 독파한 후 느낌은 아직 ....
    1. 송백에서 처럼 주인공의 무공 수준이 이야기 흐름상의 무공 수준과의 차이에서 오는 맥빠짐.
    2. 진일이라는 주인공의 캐릭터가 소설 후반에 있을 진가도라는 절대자의 수준에 도달한다고 보았을 때 10대-20대 초반이 너무 밋밋한 점.
    (천재적인 기억력, 집중력, 등 특이한 점이 없는 것)
    3. 반금자님의 지적처럼 자연스런 전개에서 벗어나 감정몰입을 방해하는 주인공의 감정
    등 2권까지는 부족한 느낌이 그대로 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한 발'을 기대하면서 꼭 완독할 것을 약속드리며,
    빠른 출간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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