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 마계군주
작가 : 엽사
출판사 : 파피루스
며칠전에 마계군주에 대한 감상글을 올렸었죠.
그때가 7~8권 정도 때였던거 같은데 군문제때문에 휴학하고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데다 재밌다보니 14권 까지 금방 읽게 되었습니다.(15권도 나왔는데 누가 빌려가서 안가져왔습니다 ㅠ)
제가 지난번 감상글에 마계군주가 엽사월드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인거 같다라는 예측을 했었는데 과연 14권까지 보닌까 그런 생각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여태 엽사님 작품에서 세계관이 공유돼있기때문에 전작이나 후작의 주인공이 집필중인 작품에 나오는 일은 흔했지만 이번같이 작품에서 많이 언급되고 높은 비중에 비참한 모습은 처음입니다.
엽사월드 첫 입문작이 데몬하트였는데 아무래도 제 장르소설 인생 초기작이자 엽사월드 입문작인 데몬하트의 주인공인 지스가 최종보스한테 먹히고 있는 신세라니! 굉장히 충격이더군요. 지스라면 창조,파멸,혼돈 우주의 세축중 한축을 담당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건 시아라의 대화를 보면 최종보스는 지스를 먹기전에도 작가님이 집필하신 작중 주인공들 모두를 격파하고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그에 버금가는 강자들까지 모두 격파한 엽사월드의 파워인플레에 끝을 달리는 녀석입니다.
잠깐 나오지만 신조차 어쩌지 못할정도로요.
‘마계군주 이전작품 주인공들,주인공들과 같은 단체에 속한 강자들의 합 < 마계군주 최종보스’
이번 작품이 그레이브라는 모든 마족들이 죽으면 가게되는 장소가 중요 이야기로 설정된걸 알았을때 엄청나게 스케일 크겠구나정도로 예상했는데 이정도일줄이야.....
엽사월드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이번 마계군주로 마무리 될거 같고 작가님이 더 집필하신다면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하시던가
시작 - 소도이야기, 끝 - 마계군주 사이에서 이야기를 집필하실거 같네요.
애정가진 엽사월드 캐릭이 이번작 마계군주에서 많이 무너지는 충격적인 모습 보면 계속 집필하실시에 새로운 세계관을 가지고 나올 확률이 더 높아보입니다
아 늘 엽사월드에 언급만 되고 나오지는 않으며 마계군주에서도 잠만 자고있는 최초의 그랜드마스터 ‘문'은 시아라의 대화를 보면 세상이 멸망할때까지 아무것도 안했던가 최종보스한테 죽었던가 둘중 하나인듯 한데 어느쪽이든지 언급만 되고 작중에 별 도움이 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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