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 파피루스
작가 : 오채지
제목 : 칼끝에 천하를 묻다
십병귀, 십만대적검. 오채지님의 신작 칼끝에 천하를 묻다가 출판되었습니다.
문피아에서는 1권 262쪽 중반까지 연재가 되어있으며
1권은 총 311페이지로 되어 있습니다.
포탈 : http://novel.munpia.com/15306
주인공이 표류를 통해 인도쪽 (필리핀이나 인도쪽으로 보입니다)으로 가서
그쪽 고유 무술(칼라리파야트, 살랏세니가양, 펜칵시라트 등과 같은 무술)를
자신의 무술에 접목시킨 후 돌아온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2권까지는 주인공의 과거의 사랑과 큰 틀을 잡아가는 사건과 해결
그리고 문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그림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오채지님의 글의 특성상 1, 2권에서는 맛뵈기와 같이 조금더 보여주지 라는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정도로 전개가 빠르지 않습니다.
십만대적검에서의 애정은 뭐랄까 약간 아가페적 사랑이라고 해야할까요.
서로 바라만봐도 좋은.. 집착이나 그런것이 없는..
이번권에서의 사랑도 그렇게 그려질듯하나 초장부터 연애에 대한 감정이
다른권과는 다르게 엃혀있어 광기 같은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감(?)이 있습니다.
기대할만한 작가의 기대할만한 글이 나왔습니다.
최근작 십만대적검을 보았듯이 다음권의 텀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지만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흐름등이 너무 느려서 다음권이 빨리 필요한 느낌도 있습니다.
2권까지 보고 3권이 언제 나올지 학수고대하시는 분들은
3권이 나온 후에 시작을 하셔도 좋겠지만 작가님 입장에서는 아니겠죠 ^^;
2권까지는 주인공의 성격이나 글에서 풍기는 느낌은 십만대적검과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작가님의 이름. 오채지 답게 여러가지 색을 보여주셨으면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칼끝에 천하를 묻다 추천해 봅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