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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운 - 마검패검

작성자
유백삼
작성
07.12.26 00:39
조회
4,044

작가명 : 용대운

작품명 : 마검패검

출판사 : 대명종

--------- 반말 , 존칭 ---------

((오늘은 메리크리스 마스입니다. 여러분은 어찌 지내시는지요?

저는 크리스마스도 어제나 오늘 똑같습니다.....

Tv 에는 늘똑같은 마술쇼랑 밤에는 수준에 안맞는 영화가 줄줄이

하군요.....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_-))

->오늘소개할 책은 용대운님의 " 마검패검 " 이다.

사실은 "강뢰(강호무뢰한)"  보다 먼저 보았으나 강뢰가 권수가 짧아서 강뢰부터 후다닥 읽고 지금 세번째로 마검 리뷰를 시작 하려 한다...

마검패검이라는 소설을 읽었을때 전옥심이라는 캐릭터

보다 무공이 눈에 띄더군요 일천영 , 일만뢰 그리고 검신의

절대삼검...그리고 절대삼검을 딱보았을때 조돈형님의 "궁귀검신"이 떠오른 이유는 무엇인지 ... 혹시 궁귀검신의 그 검신이

이 검신인지 -ㅗ-; 무튼 1권부터 끝까지 정말 지루한면이 없어서 이것도 나름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 재밌게 읽어본 소설의 줄거리를 대략 추스려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요  .  ..   . .. .

----- 초반 간략 줄거리

아주아주아주아 ~~ 먼 옛날 중원 혹은 강호라고 하는곳에 쌩 거지

가 살았습니다. 그 거지는 남의 집에서 빌어먹고사는 거지지만

역시 주인공답게 눈빛만은 다른 사람과 다릅니다. 그래서인지 저래서인지 그 가문의 여식인 " 황씨아녀자 "가 그 눈빛에 매료되 그 주인공을 사랑하게 됩니다. 주인공도 그 황아녀자를 사랑하기에 가문에서둘다 도망가게 됩니다. 왜 도망가는지는 당신이 황아녀자가

되어본다면 이해할겁니다. 여튼 그 사실을 알아버린 아녀자 아버지는딸과 함께 도망간 쌩거지를 쫒고 쫒습니다. 그러다가 주인공과 아녀자는 도망가고 쫒기다가 강가앞 낙성진이라는 곳에서 멈출수밖에 없었었으니,,, 진퇴양난에 빠진 아녀자와 주인공은 아녀자를 진정시키고있었을때.. 아니나 다를까 ? 역시 모든 작품 드라마 ,영화 ,TV속 시트콤 , 등등등 다양한 매체에서의 불변의 법칙인 연인과 오해로 화나서 헤어질때 나가자마자 택시가 주인공쪽으로 마치 거대한 자석이 달린듯 오면서 주인공을 탑승시켜버리고 유유히 쫒아오는사람 바보만들어버리는 " 택시대기붕붕고고신권 " 을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시전한 주인공은 거기서 평생 사부이자 , 주인공의 모든것 , 이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이 쌩거지소년은 인생이 달라지니,, 무튼 택시대기.. 아니 뱃사공대기신권으로 쫒아오는 사람들 바보만들어 버리고 유유히 도망갑니다. 그러나 황씨 아버지의 사위가될 사람과 그의 친구 화산 매화검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멀리 도망치고 안심했던 주인공과 아녀자는 그들을 맞딱드리고나서 거지소년은 눈 두쪽을 잃고, 황아녀자는 그 끔찍한 모습을

보고 실신하고 맙니다. 그리고 살지도 죽지도 못해버리고 유유히

여자를 데리고 떠납니다. 그리고 얼마후 아까 그 뱃사공이와서

데리고 가서 치료를 해줍니다. ...

요기까지가 초반줄거리 라고 볼수있습니다.

대략 줄여서 예기 하자면.. 이렇게 치료해서 죽는것보다, 더 힘든 고통의 연속의 훈련을 이겨내고 무공을 배웁니다. 무공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역시 뱃사공의 그분들과 또 괴팍한 성격의 엽씨와 그리고 미친놈 -_-; 그리고 등등 많은 사람들한테 배웁니다. 비록

불구의 몸이라도. 비록 성격이 괴팍하더라도, 비록 정신이 나갔는

사람이라도 과거의 그들은 천하무적이요 , 천하의 기재요 , 천하제일인이요, 아버지니라,,, 그리고 그 과거의 찬란했던 사람들이

왜 이런곳에서 무공을 익히고 왜 주인공에게 무공을 전수했는지는

나 ~~ 아 중에 안나오고 바로 나오군요 -ㅅ-... 무튼 무공을 다

전수하고 주인공은 화산의 매화검이랑 비무를 하지만 살려주고,,

또한 그 자기 눈을 잃게 만든놈을 찾아가지만 죽일 가치가없어

살려주지만 그 놈은 살수들을 매수해서 죽일려고하지만 역시나

그 이후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십자맹의 잔챙이들과 싸우고.

나중에 아버지를 만나고 천하제일인을 만나고 등등 나름 해피엔딩

으로 끝납니다.. 나름.. 나름.. -_-;

현재 용대운님의 작품 3가지를 아니 이제 4가지를 볼려고하는데

항상 혼자 어떤 거대한 조직을 맞서닌까 먼치킨적인게 없지않아

있지만 뭐 여타의 작품처럼 일검에 산을 자르는거나 그런게 없어서

인지 혹은 문체가 자연스러워인지 볼만하고 재밌습니다.

다만 정말 여자랑 안엮이네요 -_-; 독보건곤에는 여자를 방립동

에게 주질 않나 ; 강호무뢰한에는 한여자로는 불만족스러워하고;

무튼 나름재밌게 본 소설은 확실합니다  ^ ^

다만 아쉬운것은 역시 여자랑 안엮이는것과 -ㅅ-

권수랄까.. 사실 3권이고 5권이고 이 분 책을 읽으면

좀 아쉬운감이 많습니다. 왜 더 안나오나.. 뭐 등등

이런듯 군림천하가 이제 20권을 향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분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상상합니다.

이제 끝이구나.. 하는데 +_+ 또 진산월 ? 의 행보가 덜덜덜..

아직 접하진 않았지만 기대 됩니다. 물론 1~2권 읽다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_-.....

여기서 .. [잠깐만!!]

근데 용대운님이 하고 야설록님 하고 무슨사인지 -..- 혹시

용대운님의 필명이 " 야설록 " 이고 본명이 용대운님인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만화책도 있던데 -_-;

무튼 다음 리뷰 할 책은 " 용대운님의 유성검 " 입니다.

p.s 항상 리플 감사합니다 (__) 행복할꺼에용 ♡


Comment ' 10

  • 작성자
    Lv.53 졸음
    작성일
    07.12.26 01:25
    No. 1

    마검패검은 구무협말(?)에 나온 책인데
    그시절에는 신인작가가 자기 이름으로 책을 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작가의 이름을 빌려(?) 책을 낸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07.12.26 08:09
    No. 2

    구무협 시절에 출판사에서 신인작가 이름으로 출판하면 책이 안 팔려서 선배 작가이름으로 출판을 했습니다. 그러더 좀 필력이 있으면 공저형식 그러다 작가이름으로 출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高武林
    작성일
    07.12.26 10:49
    No. 3

    제가 알기론 용대운이란 이름으로 출간된 최초의 책이 아닌가 합니다.
    즉 용대운님이 최초로 자기이름이 들어간 책을 출간한거죠.
    물론 야설록이란 선배작가와 공동 명의로.....
    아마도 1988~9년도 정도에 출간 된 걸로 기억되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던 소설입니다. 이걸로 용대운님 팬이 되었지만.....
    그리고 그때는 5권이상 넘어가면 안되기 때문에 양이 그정도였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외로운남자
    작성일
    07.12.26 14:24
    No. 4

    꽤 좋아하는 작품입니다...개인적으로 용대운님 작품들의 원형이라는
    생각이 드는 글이죠...단순히 초기작이라서가 아니라 캐릭터, 부공관 등이 다 녹아있다는 느낌입니다. 아마 지금보면 별로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당시 꽤나 신선하면서 굉장히 재미있었던 글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7.12.26 17:19
    No. 5

    저도 좋아하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마검패검. 오래간만에 듣네요.
    야설록님은 관록있는 작가이십니다.찾아보시면 또 재미있는게 많아요.
    한번 찾아보세요 야설록님의 작품들요..
    그때만해도 -공동 저- 가 흔했습니다...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했지만..
    시너지 효과를 얻은 작품도 찾아볼수가 있죠..지금이야 공동집필은
    보기 드물지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劍定中原
    작성일
    07.12.26 19:46
    No. 6

    용대운님의 예전작 왕시리즈라던가 검시리즈 같은경우는 구무협의 전형이죠. 용대운님 작중에 가장 뛰어난 작품 3개를 뽑으라면 독보건곤,태극문,군림천하 이렇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07.12.26 20:10
    No. 7

    3작품 다보았습니다만...(아니 그전에 접할수있는 것은 거진
    다 봤구나..-ㅁ-;;)뭐 전 다좋아요 용대운님 작품은요...
    (뭐 저랑 취향이 안맞아 곤혹스러운 것도 있었지만...)
    취향마다 용대운님 작품중에 손꼽는건 달라질거 같군요...
    전 가장 뛰어난 작품중에 넣고 싶은게 운중행님과 공동집필한
    쾌도 강산이죠. 2부는 좀 그랬지만...어떤분은 코메디가 왠말이냐.
    너무 가볍다..이렇게 말한 블로그도 봤지만...해학과 격투가 어우러진
    명작이라 손꼽고 싶군요..
    하긴 좋은 무협은 정말 알고보면 참 많아요....혹시 쾌도강산 안보셨다면
    한번 보세요...좀 오래된지라...아무래도 유머코드가 딱딱맞진
    않겠지만..괜찮습니다..웃기고 훈훈하고..유백삼님께
    추천하고 싶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야운고월
    작성일
    07.12.27 19:49
    No. 8

    예전 구무협시절 공저라고 인지도 있는 작가와 신인작가의 이름이 같이 명기되어 나오는 작품들은 거의 신인들의 작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공저라고 나오기 전에는 신인들의 작품을 아예 기존작가명으로만 내기도 했습니다. 마검패검은 제가 알기로 용대운님의 작품이고 쾌도강산은 운중행님의 작품입니다. (제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사마달,검궁인님의 공저는 몇작품 있는걸로 압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이 '월락검극천미명'이었죠)
    그리고 신무협 초창기 시절은 신인작가들의 초고를 기존 선배작가가 조언등을 통해서 도와주어 완성되었기 때문에 공저라고 나오기도 했던거 같군요. 요즘에는 인터넷등으로 글을 올려 바로 출판 되기에 완성도면에서 아주 많이 미흡하지만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12.29 23:25
    No. 9

    마검패검. 용대운님 소설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 물건
    지금 보면 좀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죠. 개인적으로는 왕시리즈도 좋아하는데 다시 보니 정말 막막.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디어
    작성일
    08.08.05 17:56
    No. 10

    낙성무제 . 마검패검이 최고로 기억에 남는 소설이군요 용대운님 소설중에서요. 그중에서도 낙성무제는 비슷비슷한 전개에 식상하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최초의 소설이죠.그 후로 용대운님 소설의 팬이 되었죠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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