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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검해 2부8권완결을보고

작성자
Lv.15 LongRoad
작성
07.12.27 00:16
조회
3,422

작가명 : 한성수

작품명 : 태극검해

출판사 :

초반에 천도문 지하밀실에 가둬두던 난릉왕을 정일진인이 황제에게 데려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뒷이야기가 안나온채 갑자기 주인공 진자운이 나와서 천도문을 살펴보고 진을 깨는데 이때 진자운은  황제와 공주가 사고를 치기전에 도착하여 해결합니다. 바로 그전에는 정일진인을 붙잡아서 생포를 하구요. 그런데 그때 난릉왕은 어디에 있는건지 전혀 나오지도 않고 상상도안되네요. 정일진인을 잡을적에 정일진인이 난릉왕을 황제한테 데려다주엇다면 아직 일이 생기기 전이니 난릉왕이 황제를 구해줄수도 있을텐데.. 후에 그냥 진의 영향으로 난릉왕이 정신적 타격을 받았다고만 나옵니다..

먼가 엔지입니다.

124페이지에 금적왕의 혼잣말중 '그냥 이번 일로 셈셈을 치기로 하지'라는 부분이 있는데 셈셈이라는 말이 좀 어색하군요. 현대식 속어가 아닌가요?  한컴사전에서는 셈이라는 단어가 계산,속셈등으로 나오지만 셈셈이라는 말은 안나옵니다만..

이 두부분이 좀 거슬립니다. 내용이야 뭐 그리그리 흘러갈대로 갔습니다만.. 좀더 재미나게 쓸수 있지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2.27 00:51
    No. 1

    제가 아주 열심히 기억해가며 읽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정확하다고 자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정일진인이 난릉왕을 황제에게 데려가려는 것은 황제와 군주가 일을 치르는 도중에 딱 그걸 목격하게 해서 난릉왕이 황제를 시해하게 하고자 했던 겁니다.

    즉 황제가 군주 보고 헉헉거리고 있을 때, 정일진인은 슬슬 델구 가야겠군 하면서 난릉왕을 대동하고 황제에게 가던 도중이었을 것이고(타이밍을 맞춰야하니), 그때 진자운은 열쒸미 진을 뚫고 들어왔죠.

    진의 침입자를 알아챈 정일진인은 진자운을 막으러 나타났고, 그때 난릉왕을 데리고 올 필요도, 시간도 없었을 터이니 대충 버려두고 혼자 왔겠죠. 그러다가 진자운에게 발렸고요. 방치된 난릉왕은 그 사이에 진의 사기에 침범을 받아서 후유증을 앓게 되는 것이고....

    제 멋대로 해본 추측이 아니라 정황상 당연히 이렇게 흘러갔다고 봅니다. 엔지는 아닌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번우드
    작성일
    07.12.27 01:43
    No. 2

    샘샘은 콩글리쉬 로 알고있습니다. same 이 원어라고 알고있습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3 얼음꽃
    작성일
    07.12.27 09:23
    No. 3

    셈하다 산 算이라는 한자는 있는데요.
    셈이라는 말 자체가 어쩌면 우리 고유의 언어에도 있는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12.27 10:55
    No. 4

    셈은 세다의 명사형 아닌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7.12.28 18:26
    No. 5

    영어와 한문, 한글 사이에 미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느쪽이 원본인지는... 글쎄요...
    몇 년 전부터 영어와 한글 사이의 관계에 대해 마구 파헤치는 분이
    계시니, 그 분의 연구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간다한 예를 들면, 한자로 나무껍질을 박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나무껍질은 바크(bark)죠.
    이렇게 닮은 관계가 수십가지는 족히 넘습니다.
    우연이라기 보다는 언어도 유행과 교류가 있었음을 암시하죠.
    그것이 과거에는 동양에서 서양으로 흘러갔던 전적을 고려하면
    문화의 양상에 단절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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