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황제의 귀환
출판사 :
판타지에서 감동을 찾기 힘들어집니다. 작품은 쏟아지는데 정말 개운한 글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황제의 귀환...
툭하면 드래곤이 아이템 퍼주고, 그것도 아니면 소마들이나 마법사들 마법 한 방에 제국이 날아가는 설정에 질린 터라 조심스럽게 고른 글인데 하하! 대박입니다.
간만에 판타지다운 판타지 하나 건진 기쁨으로 파라락 해치웠지요.
4권에 이르러 괜히 두 번이나 눈물이 찔끔... 장중한 맛은 약간 부족한 듯 해도 상황묘사와 전개는 정말 일품이군요. 감동도가니입니다.
작가님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냄새가 폴폴 나는 판타지 덕분에 솔로의 성탄절은 그럭저럭 떼우고 있네요.
얼마전에 어거스트 러쉬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그것도 괜찮더군요. 황제의 귀환 역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기에 감동이 더한 것 같습니다.
허황되지 않고 현실에 근접하고 캐릭들이 살아있는 글. 서서히 탄력이 붙어가면서 기대감을 더하는 글. 즐거운 마음으로 감히 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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