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만물상을 기억하는 분이라면.. <인간의 신화>

작가명 : 임진광

작품명 : 인간의 신화

출판사 : 문피아 연재중

용의 종속자, 궁극의 만물상 등을 쓰신 임진광님의 신작입니다. 느낌은 만물상과 비슷하군요. 가볍고 유머가 넘치지만 날카로운 풍자가 살짝 양념으로 가미된 그런 소설입니다. 양념은 양념일 뿐이고, 메인메뉴는 어디까지나 웃음이므로 부담없이 읽으면 됩니다.

테미스를 섬기는 여신관 이난나는 새로운 신전으로 발령받았으나, 그만 길을 잃고 다른 신인 슈라라펜란트의 신전으로 들어서고 맙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신전의 주인이자 신인 슈펜과 만나게 됩니다. 나태와 무기력과 게으름과 포기와 절망의 신 슈라라펜란트. 졸지에 그에게 코가 꿰인 여신관 이난나. 이 기묘한 콤비의 이야기입니다.

아직 연재분량은 많지 않지만 임진광님의 센스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만물상에서 느꼈던 그 느낌을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그러고보니 저에겐 생생하게 기억나는 작품입니다만, 의외로 궁극의 만물상도 대단히 오래되었군요. 어쩌면 기억하고 계신 분이 별로 없을지도. -_-

http://blog.naver.com/serpent/110025786614

[드라카리]

오~ 지금 글 보고 가서 봤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예전 궁극의 만물상의 재미가 다시 느껴지는~ 선호작 추가~ ^^

[이스코]

임진광님은 진짜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분이시죠.
전 출판만을 기달리며 봉인중입니다.
이번엔 진짜 대박 나시길 ~

[번우드]

연달은 연재취소에 아쉬움을 느꼈는데 다시 새로운 작품으로 오셨군요. 기대됩니다. 보러가야겠군요.

[스톤부르크]

궁극의 만물상이랑 용의종속자 무지 재밌게 봤었지요. 다른 소설들은 선뜻 손에 잡히지 않았었는데, 개그 위주라면 가볍게 봐도 괜찮을것 같네요.

[려(黎)]

아 정말... 그렇게 웃은 소설은 없었는데...
궁극의만물상... 아련하네요 ^^?
좋은 정보(?)군요 감사합니다.

[진명(震鳴)]

궁극의 만물상...저도 여님처럼 정말 웃으면서 봤죠.
용의 종속자는...아 정말이지 사고싶었는데 보이질 않네요.

[케이크]

잼있다 ㅋㅋ

[금원]

가벼울듯 가볍지 않은 전개방식은 참 보기 힘들죠. 오래봐도 질리지않는것 같아요

[강호인]

정말 아련한 작품이네요 ^^ 재미나게봤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