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연 작가님.
작품명 : 벽력암전.
출판사 : 뿔미디어.
벽력암전.. 이 것을 보게 된 계기는..
볼 것없나.. 하고 찾아보다 책방에서 반품위기에 처해있었던 것을 발견하여(?) 한번 보자. 라는 생각으로 보게되었다.[어이 없구나. 너.]
벽력암전.. 벽력을 제외한 암전의 뜩.. 숨어서 남을 쏜다.. 이 정도로 해석하고 어떤 음모가 있을까.. 하면서 골라보았다.. 음모의 서술은 얼마나 자세히 나오며 주인공은 어떠할지.. 궁금하였다.
내 예상과는 많이 다른 소설이었다..
친구의 복수를 위해 강호에 나온 두 사나이들.
너무 통쾌하게 복수한다. 너무 시원하다.
이 것이 이 글의 장점이다. 너무 시원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단점은 너무 포괄적이라고 해야할까.. 너무 시원하게 글을 보내는 것같다.. 세세한 요소로 과거의 이야기를 글씨도 진중하게(?) 인쇄되어서 나왔지만.. 세세한 요소의 맛이 너무 적다.
애초에 이렇게 시원하게 적을 물리치고 그 세세한 요소들을 표기한다는 것도 이상할 것 같지만..
어떠한 정보를 어디서 얻었다는 그런 매체도 없이 강호의 모든 정보를 꿰뚫는 듯한 그들의 행동과 머리가.. 그것에 관한 어떠한 암시로 부하들 같은 것도 안나왔다는게.. 매우 아쉽다.
로크미디어에서 나온 '사도'와는 전혀 다른 류의 복수이다.
일단 자기의 복수와 친구의 복수인것도 다르지만. 사도는 치밀하고 벽력암전은 시원하다. 이 둘을 비교해보면서 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을 것같다..
시원하고 통쾌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벽력암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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