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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영님의 표사를 다시보며...

작성자
Lv.14 Dainz
작성
07.10.21 22:59
조회
3,441

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표사

출판사 : 청어람

아주 오래전 표사를 약 6권 정도까지 보았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읽는게 중단이 되었고, 몇년이 흐른후 다시 펼쳐들게 되었습니다

줄거리가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았기때문에( 그래서 다음 장면을 미리 알게되어 김빠지는 일이 생기지 않아 좋았습니다. )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표사를 보고 나서야 황작가님이 이후 일부러 박스티같은 소설을 쓴게 아니라, 원래 문체,스타일이 그렇다는걸 알았습니다.

프로그래머답게 논리적이고 상세한 설명은 초기작부터 '작렬'합니다.

앞으로 너무 상세한 설명은 좀 줄여주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후의 작들에 비해 조연들이 꿈틀거리며 요분치는맛 또한  깔쌈합니다.

전룡대원들, 장석민, 미진,성호... 아마 조연급들중에 황작가 주변분들의 성격에서 따온 캐릭터가 분명 몇 있을겁니다.

읽고나서는 독자의 상상력을 위해 여운을 많이 남긴게 좀 아쉬웠습니다.

-약간의 미리니름이 나옵니다. 미리 유념하길...

왕기훈은 어떻게 됐을까요.... 부마가 그 꼴을 당했으면 필시 사단이 나도 단단히 날텐데, 좀 걱정입니다.

무당검 동훈은 제2의 지원대사가 될까요. 조만간 사고한번 칠것같습니다.

광룡은 하수련을 찾아 중원천지를 얼마나 떠돌까요. 미진낭자도 있는데 너무 오래 나다니진 않을듯하네요. 하지만 그리움을 평생 간직하며 살겠죠. 그 생각하니 좀 짠합니다.

장석민과 팽지영이 엮여질줄 알았더니 진전이 전혀없이 끝나버렸습니다.  이뤄질까요?

황제수호검자리를 제의하며 어떻게든 엮어보려고하는 시도가 있을텐데 역시 광룡은 전혀 관심이 없겠죠?

황작가님이 표사2를 내서 의문점을 풀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23 MixiM
    작성일
    07.10.21 23:13
    No. 1

    웃다가 실소하다가 결국 쓴웃음으로 덮었던 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傾皿
    작성일
    07.10.22 00:01
    No. 2

    프로그래머란건 무슨 의미로 쓰신거죠? 오타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7.10.22 01:07
    No. 3

    황규영님 직업이 윈도우/임베디드 프로그래머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10.22 06:26
    No. 4

    작명이 좀 안습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7.10.22 14:19
    No. 5

    그래도 전 황규영님 작품 중 표사를 제일 재밌게 봤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7.10.22 22:29
    No. 6

    작명이라..뭐 동네에서 볼 수있는 이름들로만 이루어진 글입니다. 그래서 몰입이 잘 안 되기도 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황규영님 글 중에서 젤 낫지 않았나 싶네요. 그 뒤로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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