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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
07.10.15 12:06
조회
5,978

작가명 : 장경

작품명 : 빙하탄

출판사 :

빙하탄은 다 큰 어른의 투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심연호! 강호제일의 방파인 천붕방의 최고 충신인 심제충의 아들.

하지만 아버지가 자신의 장인인 열사자성의 장인을 암습하고 전설의 무경인 '초혼경천록'을 탈취한 뒤, 그 여죄를 물어 아버지는 사형당하고 자신은 한 팔을 잘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형 역시 자살을 하고, 본인은 천붕방을 떠나 북부의 천산으로 떠나지요

그런 그를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교검'이라는 과거의 사매가 찾아옵니다. 마교의 무적병기인 '무적마인'이 등장한 가운데 강호는 다시 혼돈의 소용돌이로 돌아서고...

1권, 2권을 보면서 내내 주인공에 대해서 짜증이 났습니다. 주변의 모든 것에 시비를 걸고, 친구들을 내친 뒤에는 버림받았다고 투털대고, 자기 어머니에게 시비를 걸고, 죽은 아버지를 모욕하고...

하지만 무언가 깊숙하게 숨은 아픔이 보이기에, 자기가 사람을 내치고도 그 뒤에 남는 독백안에 있는 아련한 아픔이 보였기에 책을 덮지 않고 결국 마지막에 도착합니다.

3권의 마지막에 밝혀지는 예측되었지만 가슴아픈 진실. 3권에서는 초혼경천록이 쓰여지게 된 진실, 마교와 무적마인의 정체와 같은, 현 무림의 중요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마지막에는 천붕방의 방주 조원홍, 심연호의 어머니인 위혜련, 그리고 심연호와 그의 아버지에 얽힌 비사가 드러납니다.

원래 연인이였던 조원홍과 위혜련, 딸을 싫어하고, 천붕방주를 싫어했기에 그 딸을 강제로 상대방의 충복인 심제충과 결혼시킨 열사자성주, 그리고 무적마인에 의해 강호가 말살되기 직전, 과거의 연인이자 수하의 아내와 나눈 하룻밤... 그리고 그 아래서 태어난 첫 아들인 심인호는 방주의 핏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심제충이 알게 됩니다. 때마침 아내로부터 듣게 된 열사자성의 '초혼경천록'의 입수. 그는 천붕방을 위해 장인을 암습하고 초혼경천록을 입수합니다. 그 때 자신의 혈족도 위험에 처할 것을 알고, 자신의 아들이 아닌 심인호를 피신시키고, 사람을 통해 초혼경천록을 전합니다. 또한 심인호가 방주의 딸과 사랑에 빠졌기에 그것을 막기 위해, 그가 방주의 핏줄인 것 또한 같이 전합니다

그리고... 심인호는 절망끝에 자살합니다. 자신의 연인과의 관계,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 동생에 대한 미안함... 그는 동생에게 초혼경천록을 전하고 목숨을 끊음으로 이 상황을 종결시킵니다.

그리고 터져나오는 심연호의 절규!

"가끔 이런 생각을 하지. 그들은 사랑했기 때문에 그들의 사랑놀이에 열중했고 그들은 충성심으로 길들여졌기 때문에 충성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그렇게 그들의 길에 열심이었던 것뿐이다."

"그렇게 이해하려고 했는데... 남들의 꽃 장난에 자신의 사랑을 버려야 했던 형은! 충성심 때문에 아무렇게나 도마 위에 서야 했던 나, 절망밖에 없었던 젊은 날의 나는! 형, 나, 우리는... 우리는 무엇이지? 조원홍, 철봉황, 심제충, 사도상, 대답하라! 우리는 무엇인가? 대답하라!"

무협소설 가운데 이렇게 처참한 절규는 다시는 찾아보지 못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도 그에게 비극은 그친 것이 아닙니다. 마교와의 싸움에서 고삐풀린 사대금강과의 싸움을 위해, 마지막에 위혜련의 손에서 건내진 초혼경천록의 외경... 영원한 꿈에 빠져 오직 싸움만을 위한 존재가 되기 위한 그 외경을 심연호는 받아들이기로 하므로써 소설은 막을 내립니다...

  빙하탄은 사회에서 일반적인 미덕들을 통렬하게 공격합니다. 사랑이 지나쳐 불륜으로 연결된 조연홍과 위혜련, 충성이 지나쳐 천륜마저 외면했던 심제충, 이상에 빠져 피바다를 개의치 않았던 마교의 대장로, 역시 사랑으로 천륜을 외면하는 위혜련... 오직 무의 자부심만을 위해 수련자를 해치는 무공을 창안하는 낙등양,

그리고 미덕이라고 부를 수 없는 욕망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군상들...

심연호는 끝내 세상에 대해 투정을 부리지만 세상을 버리지는 못합니다. 인연을 부정하지만 인연에 목말라하고, 안고 있는 아픔이 너무나 큰 나머지 누구에게 털어놓지도 못하지요. 상처입는 것을 두려워해서 더 몸을 사리는 작은 동물처럼...

'표류공주'와 더불어 제가 생각하는 무협비극의 최고봉 중에 하나인 소설입니다. 미흡한 글솜씨로 명작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Comment ' 22

  • 작성자
    Lv.33 sun0217
    작성일
    07.10.15 13:02
    No. 1

    좋은 감상글이네요.
    빙하탄의 압권인 장면이지요.
    장경무협의 탁월한점은 주인공들이 내뿜는 감정의 격렬함이 아닐까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10.15 13:24
    No. 2

    장경님의 초기작들은 정말 가슴 짠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평범하지가 않죠.
    특히나 그들의 인간관계의 얽힘은 처절하기까지 합니다.

    철검무정도
    천산검로도
    장풍파랑도
    암왕도
    하나같이 평범하지가 않죠.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가 정말....

    빙하탄은 그런 작품들중에서도 가장 처절하다고 꼽아도 부족하지 않을법한 작품인듯합니다.

    대장로 사도상의 제자로서 사도상을 이어서 충심으로 조연홍을 모시는 심제충
    강호의 이름난 고수이지만 결국 한가문의 종복에 불과한 그에게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딸 위혜련을 시집보내는 열사자성주
    자신의 재능이 뛰어나기에 서로 가슴에 품던 조연홍과 맺어지지 못하고 그의 수하의 아내로 시집가야만했던 위혜련
    그런 위혜련을 사랑했기에 강호종말의 날 전에 그녀와 사랑을 나누는 조연홍
    그로인해 태어난 비운의 청년 심인호
    자신들이 이복남매임을 알지 못한채 서로 사랑을 나누는 젊은 연인
    (아버지에대한 복수심으로) 열사자성이 초혼경천록을 입수했다고 심제충에게 알려주는 위혜련
    (부정한 아내에 대한 배신감으로) 아내의 친정에 피해를 입히는 심제충
    (부정한 자식과 아내 그리고 주군에대한 복수심 또는 충성심으로) 친아들인 심연호를 사지에 버려두고 심인호를 대피시켜 모든 사실을 알려주는 심제충
    아버지에 대한 동생에 대한 미안암에 미치고 이복동생과 사랑을 나눴다는 고통에 몸부림치다 적의 손을 빌려 자살하는 심인호
    아버지가 저지른 죄의 댓가를 받고 한팔이 잘린채 추방당하는 심연호
    그런 심연호에게 전해지는 형 인호의 마지막 유산과 이야기들
    심인호가 죽은후 막 살아가던 조연홍의 딸 그녀에게 형이 그녀를 사랑했기에 자살했다고 밝혀 그녀를 편안하게 또는 괴롭게 죽게만든 심연호
    마교의 대장로와 초혼경천록에 얽힌 비사
    마교의 마인과 신녀에 얽힌 비사
    마교의 중원 침공에 얽힌 비사
    초혼경천록의 탄생 배경
    수련자와 적 모두에게 처절한 초혼경천록의 정체
    초혼경천록의 하편을 보관하다가 연호엑 전해준 위혜련의 진실은 무엇인지
    과연 그 내용을 읽어봤는지 안 읽어 봤는지
    위혜련과 조원홍의 관계는 어떻게 됐는지
    초혼경천록의 최후단계는 과연 어떤 위력인지

    아아~~~~~~~
    정말 빙하탄은 광기라 할수 있습니다.
    세상이 미쳐돌고 사람들도 미쳐돌아가죠.
    그 등장인물들의 인과관계가 얽히고 섥혀있어
    누가 옳은지 그른지
    누가 정의고 누가 악인지
    그 모든게 미쳐돌아가는 작품입니다.

    제 경우는 그 모든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다 공감되고 가슴아프더군요.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각자의 사정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5 13:50
    No. 3

    라후라님의 감상이 제 감상보다 훨씬 깔끔하고 보기 좋네요. 우우 T_T
    장경 작가님이 풀어내는 사연과 관계라는 것... 좀 어렸을 때는 왠지 구질구질하게만 느껴졌던 그것이 조금 나이를 먹고 나니 왜 이리 절절히 다가오는 것인지... (뭐 어르신들 앞에서 이런 소리 하다가는 맞아죽기 딱 좋겠습니다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Nui
    작성일
    07.10.15 15:19
    No. 4

    잘봤습니다. 감상만 봐도 소름이 돋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7.10.15 15:22
    No. 5

    이제 인의검사님도 감상란의 재미를 .... 쿠오오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5 16:22
    No. 6

    이것저것 감상평을 많이 써보고는 싶은데... ^^; 소개해야 할 작품에 비해서 제 글솜씨는 영 자신이 없어서리... ^^; 앞으로 어찌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lo*****
    작성일
    07.10.15 20:23
    No. 7

    지난번 철산호감상도 그렇고 이젠 빙하탄...
    장경님의 작품을 대개 우리 나이 사람들이 좋아하지요.
    초기작품들 철검무정,천산검로는 기본에 충실한 편이고 장풍파랑,암왕,빙하탄은 비교적 감정에 충실한 편입니다.벽호,성라대연,황금인형 이 시기를 거치면서 해학적이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듯한 느낌을 주더라구요.마군자,철산호는 저에게 아주 특별한 작품들입니다.^^

    인의검사님의 다음 감상글을 기다리겠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7.10.15 20:41
    No. 8

    다 큰 남자의 '투정'이라기엔 너무 인생이 처절하지요
    진짜 장경님 소설 최고의 악역은 철봉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미로서의 자신은 버리고 끝까지 여자만을 선태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세류
    작성일
    07.10.15 20:44
    No. 9

    볼 때마다 눈물 뿌리는 작품입니다. ㅜ_ㅜb
    감상글도 눈물나게 만드는군요 ㅜ_ㅜ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5 20:48
    No. 10

    굳이 투정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렇지 못했다면... 심연호는 진작에 미쳐버렸을 것 같기에... 사실... 그는 투정을 들어줄 수 있는... 그를 똑바로 쳐다볼 수 있는 단 한명만 있었어도 그렇게까지 비통한 외침을 내뱉어야 하지는 않았을 것 같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풍운선
    작성일
    07.10.15 23:07
    No. 11

    황금인형 이후에 나온 장경님의 두작품(마군자, 철산호)이 개인적으론 안타까워요. 재미가 예전 글만 못한 것 같아서요. 빙하탄은 장경님의 글중 두번째로 재밌게 봤던 작품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5 23:11
    No. 12

    개인적으로는 마군자에는 별 재미를 느끼지 못했고, 철산호는 장경님의 최고 작품으로 꼽고 있습니다. ^^
    아무래도 사람마다 평가는 많이 틀리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송호연
    작성일
    07.10.16 00:40
    No. 13

    장경님이 황금인형에서부터 독특한 문체를 사용하셨지요. 그러자 어떤이는 문법도 모르냐고 하더라구요 ;; 어이가 없어서......리플도 못달았습니다. 그 표현방법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혼자서 중얼거리기도 해보곤 하는데...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일
    07.10.16 01:08
    No. 14

    빙하탄과 암왕을 장경님 작품중 최고로 꼽고 있습니다 ^^ 특히 빙하탄은 대사들이 완전...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호인
    작성일
    07.10.16 01:32
    No. 15

    빙하탄.. 정말이지 장경님을 제 머리에 각인 시켜준 작품이죠.
    글을 읽어보니 빙하탄 다시 읽고싶네요
    전 성라대연도 아주 재밌게봤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7.10.16 11:14
    No. 16

    장경 작품 중 성라대연은 별들의 별잔치라고 불리우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백무림서, 이훈영작가의 강호비가행처럼 동시대에 뭇영웅들이 출연해, 각기 자웅을 겨루는 황금비율을 가지는 작품, 마치 삼국지나 수호지처럼 정점에 이르러 보면, 악인과 선인의 구분이 필요없는 영웅과 영웅들의 대결. 조조와 유비,손권처럼 무수한 영웅들의 잔치마당을 그려내려다 멈춘작품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애착과 동시에 아쉬움이 무수하게 남는 작품이죠.
    그에 비례해서 암왕은 별들의 별들이 멋지게 그려지다가 사라져간 황금비율이 가장 잘 맞춰진 작품이라고 봅니다.

    정파에서는 화산파 장문산, 남궁세가의 검사, 단원홍이라는 영웅들과
    배교의 마인거주와 명강량이라는 축을 기점으로 맞물려서 어우러 지고 있지요.별들의 화려한 대결과 승부...

    특히 정점에 있는 단원홍과 명강량.선과 악이 아닌 길과 길을 걷다가 만난 영웅들의 정점에서의 대결...백미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6 11:32
    No. 17

    장경님의 글은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장점이지요. 같은 분이 쓰신 거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폭넓은 분위기를 자랑하시는... ^^
    개인적으로 장경님 작품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주인공은 벽호와 곽검영, 성인학입니다. 비교적 가벼운 작풍의 주인공들이 더 정이 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몽마69
    작성일
    07.10.16 12:51
    No. 18

    한마디로 짜증 이빠이~란 얘기군요...
    제 갠적으론 철산호...불후의 명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10.16 22:13
    No. 19

    어?
    빙하탄 저도 위에 댓글에서 썼다시피 비극적으로 보긴했는데
    전혀 짜증은 안납니다.
    즐거운 재미만이 재미는 아니죠.

    읽을수록 곰씹을거리가 많아서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7 02:17
    No. 20

    사실... 제가 맨 처음 글을 접했을 때는 좀 짜증이 났습니다. ^^; 위에 감상글에도 밝혔듯 1권은 거의 심연호가 미친 짓 하는게 주종이라...
    하지만 라후라 님이 말씀하신대로 읽을 때마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새롭게 다가오는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靈魂之響
    작성일
    07.10.17 21:44
    No. 21

    개인적으론 요즘 마군자, 철산호등의 희극적인 작품도 좋지만 초창기의 암왕, 빙하탄의 비장미 감도는 작품을 더 좋아 합니다.
    암왕의 마지막도 좀 울컥하는면이 있죠.
    그런데 장경님은 1년에 한편정도 글을 쓰시는것 같은데 이제 한편 나올때 된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진생이
    작성일
    07.10.20 18:18
    No. 22

    빙하탄 가장좋아하는 작품인데..^^
    감상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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