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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추천할 만한 무협 신간 10작품

작성자
SanSan
작성
07.09.24 18:48
조회
9,645

여기서 신간이라 함은 아직 완결되지 않았으면서,

최근까지 계속 후속편이 나오고 있는 작품입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읽어본 작품 중에서' 고른 것이고

개인적인 재미를 기준으로 추천하는 것이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독심호리  

written by 별도

기존 무협이 제임스 본드였다면, 본 시리즈에 비견할 만한 작품.

주인공 강의 인간적이면서도 강인한 모습이

비할데 없이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

광 마  

written by 박성진

한 마리 미친 마귀, 적무한의 이야기.

그는 마귀였지만 일생 단 한번 맛본 정을 잊지 않는다.

적무한의 카리스마는 최고.

무림사계  

written by 한상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가장 생생한 무림을 보여준다.

기연도 미녀도 신병도 없지만,

유쾌하고 잔혹하며 현실적인 강호는 있다.

이후 이 작품이 작가 한상운의 대표작이 될 거라 믿는다.

북해일도  

written by 흑로

1권에서 나를 울린 소설.

차가운 복수가 있고, 피끓는 투지가 있고, 서글픈 연정이 있고,

그리고 강호의 로망이 있다.

고검추산  

written by 허담

황금충이라 불리는 청부해결사 고검과 추산 두 사형제의 이야기.

작가 허담의 탄탄한 문장, 깔끔한 이야기 진행이 장점.

옴니버스식으로, 짧은 에피소드를 이어나가는 구성.

마 물  

written by 문재천

기존 무협의 트랜드에서 완전히 벗어난 작품.

무협의 형식으로 쓰여졌으나 무협 이상의,

혹은 이외의 것을 그려낸다.

기괴하고 오싹하고 가슴치는 그런 이야기.

천리투안  

written by 박찬규

처음만 넘기면 중반 이후 급격하게 흥미도가 증가하는 소설.

뛰어난 머리, 개념잡힌 가치관,

자타공인 천재적 자질, 특수능력 눈알...

성장의 재미에 지략싸움까지 더해진 수작.

리얼강호  

written by 유성

제목 그대로의 소설. 리얼하고 비정한 강호를 보여준다.

소재 자체는 흔하지만 그것을 맛깔나게 다듬어 새로운 맛을 낸다.

고난 속에서 강인하게 일어서는 무강의 성장을 그려내고 있다.

벽력암전  

written by 백연

절세기재 자영기의 죽음과, 그 복수의 이야기.

과거와 현재, 두 이야기의 동시 진행이 특징이다.

끈끈한 정, 높은 이상, 차갑지만 격렬한 복수를 그려낸다.

투 한  

written by 류진

잘 때 건드려도 복수라고 복창할 듯한 주인공

설진악이 펼치는, 제대로 된 복수극.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머리 속에서

복수의 일념을 잡고 놓지 않는다.

냉혹하고, 남자다우며, 강력한 주인공을 좋아한다면 추천.

이상 열 개의 작품입니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여기 감상란에 많은 추천이 있으니

상세 정보는 쉽게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http://blog.naver.com/serpent/110022453772

이건 원본글. 제가 쓴 리뷰가 링크되어 있는 것과

소설 표지를 넣은 것 빼곤 동일합니다.


Comment ' 19

  • 작성자
    비운령
    작성일
    07.09.24 19:35
    No. 1

    뭔가 특수능력:눈알 이러니... 웃기다는...ㄲㄲ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낭만KS
    작성일
    07.09.24 19:44
    No. 2

    네이버에서 산산 님 글 봤는데.. 여기서 또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7.09.24 20:14
    No. 3

    독심호리가 뭐였지 하고 잠깐 고민했습니다 ㅋㅋ
    북해일도는 1,2권은 재밌었습니다만 3권에서 조금 깨더군요
    천리투안은 1권은 볼만했는데 2권에서... --;
    검은여우, 무림사계, 벽력암전 이 3작품은 불만없이 재밌게 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뱁새
    작성일
    07.09.24 20:29
    No. 4

    눈알이 2개 = 능력도 2개 ! ,,;;;;

    험험,, 유용해보이더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발전이없
    작성일
    07.09.24 21:15
    No. 5

    독심호리, 무림사계, 북해일도, 벽력암전 ^^)b

    위 네 작품은 추천 1순위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신조혁
    작성일
    07.09.24 22:25
    No. 6

    청조만리성이 빠졌군요.
    올해나온 작품중에 첫손가락에 저는 청조만리성을 꼽고 싶습니다.
    사라전종횡기 후속작이면 무제국투쟁사의 마지막장이죠.
    위에 추천하신작품들도 나무랄데가 없지만.
    청조만리성도 꼭한번 읽어들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묘재(妙才)
    작성일
    07.09.24 22:27
    No. 7

    마물의 문재천님이 제가 아는 그 문재천님일까요!! 그렇다면 이것은 정말 오오... 외국에 살다보니 소식이 느린 ㅜ 꼭 구해봐야겠군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묘재(妙才)
    작성일
    07.09.24 22:30
    No. 8

    참고로 문재천님의 호접락어수상이야말로 무협 역사상 손가락에 꼽히는 작품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9.25 00:26
    No. 9

    비운령님// 짧게 글을 요약하려다보니 ^^;

    Juin님// 아직 북해일도 3권은 손에 넣지 못했네요.
    천리투안은 저랑은 다르게 읽으신 듯.. 전 초반이 너무 힘겹더군요.

    신조혁님// 제가 읽어본 작품 중에서니까요.
    뭐 청조만리성도 읽긴 했지만,
    저는 전작을 읽지 않았고... (몇권은 봤지만)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제외하고 따로 본다면 제가 읽은 2권까지는
    그냥저냥 재밌는 독특한 무협소설 정도였습니다. 잘 쓰기야 했지만.
    물론!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청조만리성 팬들 많으신 거 압니다.-_-

    나훔님// 호접락어수상 쓰신 문재천님 맞습니다.
    이번 작품 마물 역시 너무나 독특한 작품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7.09.25 11:56
    No. 10

    산산님 개인적으로 천리투안은 중반으로 갈수록(2권 초반부터)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1권은 재밌었는데 말이죠.^^
    주인공의 자화자찬식 천재 자랑이 유치하다고 할까요.
    어른들이 너무 바보로 나옵니다.
    ㅡㅡ;;;
    주인공이 이거해라 그러면 이거 하고, 저거 하라 그러면 저거하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破天神君
    작성일
    07.09.25 12:35
    No. 11

    저도 문재천님의 마물 강추합니다.. 감상란에 안올라오는게 슬프지만 제가 쓸 자신은 없어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왔다갔다 하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고 재밌습니다~~

    독심호리는 다른분이 많이 추천하셔서 패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세라프스
    작성일
    07.09.26 05:46
    No. 12

    마물... 뒤에 설명만을 보고 읽었다가 시껍했습니다
    [사실 무협이리라고도 생각을 못했다죠]
    환검미인 작가님의 새책이란것을 봤을때 눈치 챘어야했는데
    좀 여유로우실때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마선신즉나
    작성일
    07.09.26 10:56
    No. 13

    허부대공..은..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한신0
    작성일
    07.09.26 11:57
    No. 14

    광마와 무림사계 그리고 북해일도는 보고있는 책들이고, 고검추산은 이번주에 한 번 볼 생각이고... 으음... 마물이란 것도 한 번 봐야겠군요. 괴기스런 이야기가 좋아요(발그레)...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응큼한갱구
    작성일
    07.09.26 23:51
    No. 15

    다른건 거의다 읽었고 무림사계는 책방 알바하다가 문피아 추천보고 다른사람 추천해 줬는데 재미없다고 해서 아직 안읽었는데 무림사계는 호불호가 많이 엇갈리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송호연
    작성일
    07.09.27 01:51
    No. 16

    헐...문재천 님 글 아직 쓰시는구나!!
    문 재 천 느껴지시죠 ?
    이름에서 부터 느껴지는 카리스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크로넬
    작성일
    07.09.28 19:22
    No. 17

    흐음..... 천리투영의 박찬규님이 태극검제의 박찬규님이신가요? 그렇다면 한 번 보고 싶어 지는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07.09.29 13:41
    No. 18

    독심호리(검은여우)부터 봤지요~ 정말 재밌더군요. 주인공도 마음에 들고. 매우 신선했고 말입니다. 작가님 필력이 예사롭지 않았어요. 오랜만에 아주 신나게 읽었습니다!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9.29 14:26
    No. 19

    윤하늘아래님//
    그랬군요. 전 지략부분도 적절하다고 느꼈는데.
    사실 제안하는 것은 주인공이지만 채택은 사부 재량이고,
    사부와 제자가 머리 맞대고 계략 짜내는 장면도
    심심찮게 묘사된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지요..

    천사지인님//
    마물 재밌죠. 약간 찝찝한 면도 있긴 하지만 ^^;

    세라프스님//
    워낙 기존 트랜드에서 벗어난 작품이다보니...

    마선신즉나님//
    허부대공은 수작이지만, 부운의 가족관에
    저 자신이 공감할 수 없다보니 빠졌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이니 제가 정말 재밌다 생각한 것만....

    한신0님//
    마물이 아마 기대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을 겁니다.

    응큼한갱구님//
    무림사계가 독특한 면이 있어서 조금 취향을 타는 건
    사실이지만, 글 자체가 워낙 뛰어나서 그 취향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 만한 작품입니다. 그러나 그 벽이
    매우 높다면 뭐 어쩔 수 없겠지요..... ^^;;

    송호연님//
    카 리 스 마 !!

    라이레일님//
    네 그 박찬규님이십니다. 태극검제와 혈왕을 쓰셨죠.

    길상천님//
    저도 정말 신나게 읽었습니다 :D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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