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그니시스
작품명 : 더레드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읽으면서 간간이 묻어나는 작가님의 위트(?)에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나 3권에 나온 마늘과 쑥을 먹는 곰과 호랑이를 닮은 마수!! ..에서 저도 모르게 단군신화가 연상되어 피식 했다고 할까요? 아직도 그 장면을 생각하면 (라이노스의 헛소리? 가 생각나) 웃음이 나오네요.
이전 문피아 연재 당시엔 드래곤을 먹는 사람들..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괴리감(?)이 느껴져 미처 보지 못했습니다만...
근래에 들어 무더위에 대한 피서(?)겸으로 '더레드'를 손에 잡은뒤.. 순식간에 4권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1권에선 꿈도 꾸지 않았던... 그런 상황이랄까요?
나름대로.. 낙원을 찾는 세 청년들이 그 짝(?)을 어느정도 찾은 거 같네요. 비록.. 300년이나 오래 묵은 연상의 여인 하나에.. 전직 밀수업자(?)하나와 애교스러운 말투는 가끔가다 한번씩 놀릴때만 쓰는 귀여운 여인 하나...이긴 하지만, 그런데로 짚신짝처럼 서로 맞는 구석이 있어 보기엔 좋았습니다.
비록, 그들이 찾아낸 낙원이 그들이 마을사람들을 위해 찾고있던 그런 낙원이 아닐지라도...
일단, 다음이 궁금해집니다.
다크 트라이엥글의 남아있는 두 세력이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또, 그것과 라이노스 일행의 여정에 어떤 변수가 새로이 등장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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