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로열4권을 읽고..

작성자
레바르
작성
07.09.04 15:36
조회
3,142

작가명 : 기린아

작품명 : 로열

출판사 : 두레미디어.

일단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굳이 감상글을 쓰는 이유는 아르덴 제국의 폭동부분입니다.

작가분이 그 책을 보셨는지 안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민주주의 체제의 밑바탕이 된 프랑스 시민혁명의 과정과 유사하게 그려지는 아르덴의 폭동이었습니다.

여기서 언급이 되는 책은 그림자 정부 경제편과 정치편이죠.

자세한 상황은 그 책을 읽어 보시면 아실 거고..

요점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시민혁명이라는 것이 말 그대로 진보지식인과 깨어난 민중들의 혁명이 아니라는 것이죠.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도 지금 독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판국에 19세기 프랑스 민중들 대다수가 그런 민주적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는 없습니다.

자본가들의 농간이 있었고, 그 안에 유태인들의 농간이 있었다는 것이 그림자 정부라는 책에서 말하는 요점입니다.

소위 프리 메이슨이라는 조직이죠.

그 과정을 작가님이 적절한 예로 보여 주시더군요.

뭐.. 현정부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거기에 대해서 머라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현 정부에 불만이 있다고 해서 독재로의 회귀는 것은 있을 수 없죠. 빈대잡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격입니다.

문제는 독재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겁니다. 주위 어른들 흔히 하시는 말씀들이죠. 먹고 살게 해줬다.

먹고 살게 해줬다는 그 시대의 최소한의 정의일 뿐입니다.

하지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먹고 살지 못해서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먹고살길은 널렸는데 도통 자기맘에 들지 않아서 안할 뿐이지요. 이 시대의 정의는 다르지요. 내가 원하는 대우를 받으며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 입니다.

신림동에서 행시 2차 준비하는 친구녀석이 어느 날 한 마디 하더군요. 한달에 100만원 주는데 있으면 고시 때려치겠다고..

제가 웃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던 열심히 하면 정규직이 되었던 비정규직이 되었던 100만원은 받습니다.

하물며 5시간짜리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해도 60만원은 받습니다.

일 안해본 놈이 하는 말이었죠.

로열 4권을 보면서 그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소설로 보면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지만, 그게 실제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 있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은 끔찍합니다. 우리가 사는 민주주의 자본주의라는 세상이 민중의 힘이 아닌 몇몇 유태 자본가들의 농간에 놀아난 결과라는 생각은 사람을 힘빠지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실일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더 힘빠지게 하고 말입니다.

나름 환타지 뿐만이 아닌 생각하게 하는 권이었습니다.


Comment ' 23

  • 작성자
    Lv.86 낭만두꺼비
    작성일
    07.09.04 16:29
    No. 1

    반권분량도 안되고 몇십페이지의 글로 프랑스 혁명을 알수있을까요?
    이래서 이러하였다 라고 보여주는것으로 납득할수는 없을겁니다.
    4권도 말도많고 탈도 많을수밖에 없더군요.. 그냥 재미만있으면 모든게
    허용되기에는 재미도 부족하군요 분명 로열도 이렇게해서 재미있더라
    나도 그렇게 하겟다는 글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날까 걱정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7.09.04 16:37
    No. 2

    프랑스 혁명의 진실을 다 알려면 많은 책을 읽어야 합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보려면 말입니다. 저도 감상글에서 한 예를 들었다고 했지 다 알 수 있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글 중의 말로 아지개님께 답하겠습니다. 유치한 발상처럼<- 이 부분 인신공격의 성격이 짙다고 생각 되네요.. 글을 쓰시기 전에 한번 생각해 보시길..
    토론이 토론으로 끝나지 않고 감정 싸움이 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말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7.09.04 16:40
    No. 3

    글을 지우셨네요..^^ 오징어님에 대한 대답이 있어 윗 댓글을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케찹고추장
    작성일
    07.09.04 16:57
    No. 4

    유치한 발상처럼<- 이 부분 인신공격의 성격이 짙다고 생각 되서 전글을 지우고 다씨 씁니다.
    4권을 읽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만. 프랑스시면혁명을 프리 메이슨같은 음모론 으로 단순화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그 이전에 일어났던 수많은 민중의 저항을 무시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의 동학란을 설명하면서 대원군의 선동이니 일본의 지원이니 하는 것 만 이야기하고 진주민란을 빼먹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중이 깨어있지 않았다는 말은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만. 그것의 혁명이전의 대중에 대해서만입니다. 혁명이전의 민중과 혁명 이후의 민중은 다르다는 게 저의 관점입니다. 혁명이라는 현상이 대중을 깨어나게 하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케찹고추장
    작성일
    07.09.04 17:10
    No. 5

    뭐 음모론이 소설로써 재미는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7.09.04 17:12
    No. 6

    아지개님의 말에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혁명이라는 현상이 대중을 깨어나게 한다는 말에는 찬성하기 힘드네요.
    혁명이 일어났어도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승만 정권의 12년 독재와 종신대통령제 헌법개헌에 반대하여 일어난 4.19 혁명이후에 얼마나 많은 대중이 깨어났습니까? (얼마전에 12년 독재자 이승만이 민주화의 출발점이라고 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이후 5.16쿠데타가 일어나서 그랬다고 말하기에는 당시 학생이신 어르신들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5.16을 아직도 혁명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중은 과연 깨어났나요??
    그리고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전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혁명을 일으켰다?? 그리고 혁명이후 대중이 깨어났다?? 님 말 자체에 논리적 모순이 있습니다.
    아지개님께 그림자 정부라는 책을 한번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단순한 음모론이 아닌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후의 대화는 그 책을 읽으신 후 저에게 쪽지를 주시면 대화나누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케찹고추장
    작성일
    07.09.04 17:18
    No. 7

    깨어났다는 말에 레바르님과 의견차이가 있는 것 같군요.
    제가 깨어났다는 말은 민중들이 혁명이전에 몰랐던 자신의 권리를 깨달았다는 뜻으로 쓴 겁니다. 신체의 자유나 참정권. 거주이전의 자유같은 거죠. 혁명이전에는 그런 자유가 없었죠. 민중들에게 한 번 부여한 권리를 빼았으려하는 정부는 전복을 각오해야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7.09.04 17:20
    No. 8

    아지개님. 저도 같은 의미로 썼습니다. 의식이 깨어났다는 말에 차이는 아니고 제가 보기에는 혁명이라는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07.09.04 17:25
    No. 9

    의식이 깨어나고 어쩌고 간에
    시작이 표절인데 뒤에 나아지면 뭐하겠습니까?
    이미 도덕성엔 치명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케찹고추장
    작성일
    07.09.04 17:46
    No. 10

    그건 그렇고 이 작가 4권은 나골스토리와 좀 달라졌나요. 더 이상 표절은 안하는 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훈.D
    작성일
    07.09.04 17:52
    No. 11

    색채는 옅어졌는데 영지발전물 식으로 흘러간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에이포스
    작성일
    07.09.04 18:10
    No. 12

    역시 시작이 표절이라 .. ,,손이안가는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인성
    작성일
    07.09.04 18:46
    No. 13

    프랑스혁명.. 무슨 자유, 정의의 표상이다 인류의 지성이 꺠어났다 별 말도안되는 미사여구 많이꾸미는데 실상은 그냥 밑에있던 사람들이 먹고살기 힘드니까 들고일어난거 뿐입니다.. 몇명 지식인 제외하고는 정의네 자유네 이딴거땜에 들고일어난 사람없읍니다.. 단지 배고프고 못살겠으니까 들고일어난것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윤지동동
    작성일
    07.09.05 11:06
    No. 14

    쩝 갑자기 감상란에 왠 독재로의 회귀니 이런 글이 올라 오는지 모르겠네요, 정치 얘기는 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구,현정권을 떠나서 각자 개인이 생각하는 바가 다 틀린데 거기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건 그시대를 충실히 살아 오신 분들에게 예가 아닌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7.09.05 13:06
    No. 15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에 이런글이 올라올 수 있답니다. 윗글도 무슨 정치 이야기 하자는 이야기가 아니죠. 글을 읽고 느낀 감상입니다.
    댓글들을 보셔도 현정권이나 구정권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글에서 그분들에 대한 예를 어긴 대목은 없다고 봅니다.
    감상글을 제대로 읽지 않으셨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7.09.05 17:38
    No. 16

    "의식이 깨어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말입니다만.
    로열이라는 글 자체가 그에 대한 예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표절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표절인지 인식하지 못한 작가가 쓴 글을 그대로 출판해주는 출판업계에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로열로 인해서 작가님도 이 문제에 대한 관점이 많이 바뀌셨을줄로 믿습니다.
    도덕성에는 이미 치명타가 가해졌지만 사람은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 생물이라는 점을 믿고싶습니다.
    (물론 더 나빠질 가능성을 더 많이 품고있다는 생각도 들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기운생동
    작성일
    07.09.05 20:04
    No. 17

    다른 표절 의심작들과는 달리 로열은 그래도 팬들이 남아있는
    아주 희귀한 경우군요....

    뭐 처음 시작부터 작가분께서
    "나는 나골을 기본뼈대로 해서 좋은 업그레이드가 목표요"
    라고 선언하셨고 문피아 독자들의 비판이 문제가 되자 바로
    내가 잘못했다고 항복을 한게 인정받은 케이스인듯......

    이왕 이렇게 잘 풀렸으니 작가는 더욱 노력해서 좋은글로
    마무리 지으셔야할듯....

    물론 저는 읽지 않을겁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07.09.07 04:42
    No. 18

    왜 이딴게 자꾸 올라올까?
    이런게 작품이라고 감상문까지
    장르문학에 진짜 개나소나 다 작품이라하니 요딴게 작품이라고 판을 치징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7.09.07 14:09
    No. 19

    글은 자신의 인격입니다. 글을 쓰기전에 한번 생각을..
    단우운님의 글에서 당신의 인격이 드러납니다.
    남을 폄하하기를 즐겨하시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5 허생ori
    작성일
    07.09.09 18:01
    No. 20

    감상란에 있을 글은 아닌 듯.. 교묘하게 기준을 벗어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확실히 감상만을 목적으로 쓴 글로 보이지도 않아서 말이죠.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레바르
    작성일
    07.09.10 03:56
    No. 21

    감상글 함부로 올리지 못하겠군요.. 글올려서 제가 무슨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럼 무엇이 목적이었는지 집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불쾌 하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9.13 08:22
    No. 22

    표절작은 어떻게해도 표절작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별작
    작성일
    07.09.27 10:51
    No. 23

    로열 1권 읽고 황당하다못해 분노했었죠.
    나이트골렘을 아주 빼다 박았더군요.
    표절한 작가도 문제지만,
    이딴걸 출판해주는 출판사가 더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5179 기타장르 C.O.D 를 읽고.... +3  ㅋㅋ  07.09.07 1,561 0
15178 무협 작가 윤현승님... +8 Lv.1 두들이 07.09.07 2,312 3
15177 판타지 프로즌님의 일곱번째기사를 다 읽고─ +13 만년음양삼 07.09.07 2,977 1
15176 무협 절명문을 보고(미리니름) +2 Lv.40 시르데 07.09.07 1,287 0
15175 무협 풍사전기 - 또 다른 낭만에 대하여. +2 abyzblack 07.09.07 2,095 0
15174 판타지 소드메이지5권.....(미리니름포함) +12 Lv.1 ko***** 07.09.07 1,933 0
15173 무협 소천악 - 사마외도의 길(미리니름 약간) Lv.1 Dr.웨스트 07.09.07 1,449 0
15172 무협 풍사전기5권...(미리니름) +8 Lv.6 검도천신마 07.09.07 2,163 0
15171 판타지 요즘 나오는 신간 중 소금 같은 책 제이 코... +6 Lv.81 청동미르1 07.09.07 3,084 1
15170 무협 표류공주.... 여러분들은 슬프셧나요?? ... +22 Lv.10 우량주 07.09.06 3,728 4
15169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3권 +16 Lv.41 둔저 07.09.06 3,455 1
15168 무협 풍사전기 5권 +6 Lv.41 둔저 07.09.06 2,432 1
15167 판타지 얼음나무숲.. 키욜백작은 왜 바옐의 음악에... +4 Lv.2 하얀바닷가 07.09.06 1,871 2
15166 무협 이글을 읽는내내 나는 농락당했다. '사도' +4 진명(震鳴) 07.09.06 3,621 2
15165 무협 추천글입니다. -서하님의 "사도" +7 Lv.32 Getz 07.09.06 2,484 2
15164 무협 마황패천 +10 Lv.41 둔저 07.09.06 2,135 3
15163 판타지 중사 클리든 추천글입니다. +16 Lv.15 LongRoad 07.09.05 3,490 2
15162 무협 이런 이야기를 기다렸습니다 "열세번째 제자" +5 Lv.7 천둥 07.09.05 2,937 3
15161 무협 벽력암전 +11 Lv.41 둔저 07.09.05 3,219 7
15160 판타지 저주용병귀환기 +4 나상실팬 07.09.05 2,448 1
15159 판타지 검류혼 판타지 <머메이드 사가> +10 키체 07.09.05 3,751 0
15158 판타지 그 몽환을 판타지로 표현하지 않으면 뭐라 ... +2 Lv.31 홍은수 07.09.04 1,963 11
15157 무협 성상현님의 <일월광륜> 1권을 읽고. +4 Personacon 검우(劒友) 07.09.04 1,830 0
15156 무협 청산님의 <천재가문> 1권을 읽고. +4 Personacon 검우(劒友) 07.09.04 1,560 0
15155 판타지 아키타입 창간작, 자야님의 '악처' +5 SanSan 07.09.04 1,319 0
» 판타지 로열4권을 읽고.. +23 레바르 07.09.04 3,143 1
15153 판타지 더레드...(미리니름 일부??!) +2 Lv.13 얼음꽃 07.09.04 1,568 1
15152 판타지 추억의 스타크래프트 소설 3종 세트 +5 Lv.41 둔저 07.09.04 2,437 1
15151 판타지 철혈군주 +2 Lv.41 둔저 07.09.04 1,678 0
15150 일반 귀신전문 봉(奉)변호사 +6 Lv.41 둔저 07.09.04 1,734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