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우
작품명 : 권왕무적
출판사 :
11권이 나온지 얼마 안됬던거로 기억하는데
벌써 12권이 나왔더군요.
10권 이후로 좀 늘어진 감이 있었는데요,
12권 역시 빠른 전개는 아니었지만,
이전의 10,11권처럼 내용없이 느린전개가 아닌
하나씩 하나씩 이야기들이 정리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차분히 대미를 향해 나아가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13권쯤에 초우님 특유의 주조연 몽땅모아 한판에 끝!!
의 무대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장로원과의 비무가 그 무대가 될거 같고...
그래도 녹림투왕이나 호위무사의 경우엔 뜬금없이
적들이 몽땅 처들어와 한방에 끝~!의 허무한 결말이었는데
권왕무적에서는 그 배경이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만들어지고 있어요.
은근히 띄워뒀던 복선들도 하나둘씩 잡아주고
원의 후예들과 맞서싸우기 위한 영건들?? 도 몽땅 모였네요.ㅋㅋ
권왕이 과연 도혼과 어떻게 싸워 이길지 궁금해집니다.
힘이 딸린 상태에서 맛붙고 얻어맞다가 한방의 임기응변으로
이기는 식의 진부한 결말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ㅠ
혼자서 몽땅 다 꺾어버리는 그런 진부한 결말 말고
좀 참신한걸 기대해봐도 될려나요ㅎㅎ
아군중에도 권왕보다 강한 사람이 있었음 좋겠어요.
맨날 혼자 다하니까 약간 지루하기도 하고...
그럼 무적이 아니게 될라나.ㅋㅋ
맹주부와 호연세가, 장로원이 주 적이되는건데
이들끼리도 한번 부딪히게 해보면 재밌을텐데...
암튼 12권 재밌었습니다. 13권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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