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한줄기 소나기와 같이 다기온 묵환..

작가명 : 잠산

작품명 : 묵환

출판사 : 청어람

표지와 제목을 보고 고민하게 되었다 이것을 보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매일 2-3개의 신간이 나오는 걸 보고 지뢰 피하기 스킬을 올려야 하는 답답함 속에서 그나마 볼 것이 없어서 청어람 이라는 출판사명 하나만 보고 선택한 작품 "묵환" 무더운 여름 지뢰를 피하면서 짜증이 나 있는 나에게 시원한 소나기 같은 작품이였다.

무협의 일반적인 설정과는 조금 다른 "마왕"이라는 존재를 내세우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묵환" 잠산이라는 작가, 작가명을 첨보고 신인이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여러편의 글을 쓴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는 매끄러운 문장과 글전개에 반해 버렸다. 읽을 거리를 찾아 헤메이는 낭인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표지와 제목에서 느껴지는 포스를 기분좋게 날릴 수 있는 내용이 그 속에 들어 있을 것이다.

[살그머니]

망설이던 작품이었는데....접해보겠습니다..감상글감사합니다.

[설매]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구성이라 생각합니다. 초반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점점 고조되더니 2권 말쯤엔 거의 감동이네요. 올해 들어 기대만큼 보여준 작품은 많았지만 기대 이상인 작품은 거의 없었는데 2권까지 봐선 대만족입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최종보스가 마왕이어선지 몰라도 2권 후반부에 너무 여러 번의 능력치 상승이 있다는 점이죠. 1~2단계는 줄여도 좋았을 텐데 말이죠.

[che]

좋은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보세요^^*

[비천(飛天)]

마왕 어쩌구 나와서 안 봤는데..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빌려볼 지 결정 해야 겠네요..

[둔저]

2권에서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부분도 좋고, 갈천휘도 마음에 들더군요.

친구는...
'마왕은 사우론이고, 묵환은 절대반지다! 화염산에 묵환을 던지기 위한 주인공의 여행이 시작되는 거야!'
라고 하더군요.
........왜 내 주변에는 이런 놈들 뿐이지..OTL

[양소]

2권이라는 분량에 상당한 내용(물론 대만족)-여기서
혹 4~5권이 완결이 아닐까 하는 때이른 추측이 기우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