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천룡전기4권 감상

작성자
Lv.65 roma1
작성
06.09.14 09:19
조회
1,679

작가명 : 악필서생

작품명 : 천룡전기4권

출판사 : rok

천룡전기 4권을 보았습니다..

원래 장경님의 황금인형을 보려고 갔었는데 없어서 신간을 둘러보았는데 천룡전기4권이 들어와있더군요..ㅎㅎ

갈수록 작가님의 필력이 좋아지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도 마음에 들고요 특히 이번권에서 순제에대해서 평가해 놓은 부분은 새로워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장의 서장으로 나오는 가상 실록이나 역사서를 보며 앞의 이야기를 유추해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흔히 대체 역사소설을 이동 시점이 임진왜란 이후 특히 19c후반 흥선대원군 시절이 제일많은데 원말로 잡은것은 매우 좋은 설정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청조말도 혼란스러운 시기였지만 원말이 기회를 잡기에는 더 좋다고 생각이 들기떄문에...

앞으로 한제국이 어떤방식으로 중원을 통일하고 지금까지 유지될수 있는 제국의 기초를 닦는걸 지켜보는게 매우 흥미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漢족이 韓족이 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한것이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주인공 타사보르가 후세를 내다보고 한인과 남인을 나누는데 그부분에서 갈등이 너무 쉽게 해소된것이 아닌가 싶네요...

보지못하신분은 충분이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이라 생각이 됩니다

특히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요 !!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깡치
    작성일
    06.09.14 12:46
    No. 1

    漢족이 韓족이 되는 부분이 미흡하다 하시는데, 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당시엔 민족개념이 희박할 당시이니까요..원나라때 남인이니 한인이니 구분한 것도 항복한 국가의 유민을 신분화한것이지 민족을 구분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천룡전기에서 한韓인과 남南인으로 신분을 구분하고 한인에 비해 남인에게 조세,부역등을 가혹하게 적용하는 대신 누구나 한인으로 등록할 수 있게 만든 것은 민족개념을 떠나서 현실적인 어려움(조세,부역등)을 피해 백성 모두가 하나의 신분제도로 들어올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웬지한번
    작성일
    06.09.14 13:56
    No. 2

    반복해서 읽어도 재미있는 몇 안 되는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LongRoad
    작성일
    06.09.14 14:01
    No. 3

    멋진 대체역사소설이죠.
    완결되면 구입하고싶은 작품중 하나입니다.
    자료구입등에만 엄청난 비용이 들었을 겁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다들 한권씩 구입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06.09.14 16:14
    No. 4

    롱로드님 천룡의 출판 사정이 영 안좋다고 합니다ㅡㅡ;; 이러다가 선조의 전철을 그대로 이어 갈것 같은 불안해 죽겠습니다. 책 나올때 바로바로 사봅시다 (그래서 저도 오늘 책을 주문했다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글이
    작성일
    06.09.14 16:20
    No. 5

    전 충분히 이해 되는데요.
    한족은 금력에 굉장히 민감하고 민족주의 같은 건 아직 나오지도 않아서
    별 의미가 없다고 나왔었습니다. 이민족이니 민족주의니 하는것 자체가 없던 시대라는 설정이고, 실리적이고 권력지향적이니 충분히
    그리 할수 있겠지요..
    전 1권과 4권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서점서도 2,3권 구하기 어렵더군요.
    5권부턴 제발 표지그림이라도 바꾸었으면 좋겠네요.
    내용은 알자배기인데 표지는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엿l마법無
    작성일
    06.09.14 16:46
    No. 6

    아직 못 봤다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6.09.14 17:03
    No. 7

    이상하게 전 표지는 별로 신경이 안 쓰이더군요..
    대여독자라 그런지 알맹이만 좋으면 다 ㄳㄳ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국
    작성일
    06.09.14 18:21
    No. 8

    딴거 다 떠나서 작가분이 열심히 사료를 뒤졌다는 게 느껴지는 글입니다. 여말 선초 에는 조선(이성계)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고려 입장에서 보니 또 새롭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0 루덴스
    작성일
    06.09.17 22:00
    No. 9

    저도 표지에는 영~~!!
    저도 3,4권을 샀습니다.
    연제분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출간물이 훨씬 문안하고 났더군요.
    제발 조기만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263 판타지 아크에너키-잔흑함속의 도덕성 +27 당근이지 06.09.15 2,799 3
12262 무협 무적철권? 철권무적? 을 읽다 말고;; +12 Lv.1 참칭무황 06.09.15 2,857 2
12261 무협 판광천하 +16 Lv.6 dasom 06.09.15 2,201 0
12260 판타지 배틀 워커를 읽고. +9 Lv.6 dasom 06.09.15 1,183 1
12259 무협 용산하 1-2권 좋았다!! +3 Lv.4 살그머니 06.09.15 2,233 3
12258 기타장르 야차왕 1~2권을 읽고... +12 Lv.50 삼절서생 06.09.15 2,843 8
12257 판타지 근래 읽어 본 소설중 단연 최고의 박진감! +5 Lv.64 혈성은유 06.09.15 4,485 1
12256 무협 제 짧은 감상평으로 작품추천좀 부탁드립니다 +10 Lv.1 연심(緣沁) 06.09.15 1,643 0
12255 무협 [감상]은빛늑대.. +5 괴의 06.09.14 1,695 4
12254 무협 용대운님의 섬수혼령탈혼검을 보면서 +8 Lv.1 흑랑객 06.09.14 1,757 1
12253 판타지 천룡전기를읽고 +34 당근이지 06.09.14 3,655 9
12252 무협 장영훈님의 보표무적 읽었네요..(미리니름 ... +1 Lv.1 이성과감성 06.09.14 2,042 4
12251 무협 화산문하 +4 幻首 06.09.14 1,685 1
12250 무협 파산검(破山劍) +7 幻首 06.09.14 1,564 1
12249 무협 악인지로.. 최고다!! +9 Lv.1 非평가 06.09.14 2,731 1
12248 무협 검향도살 6권을 읽고 +4 Lv.76 반금자 06.09.14 2,031 1
12247 무협 뒤늦게 마야를 읽고..... +6 Lv.1 狂世至尊 06.09.14 1,747 1
12246 무협 불선다루... +5 Lv.99 나니 06.09.14 1,384 1
12245 판타지 샤이닝 위자드 추천입니다. +2 Lv.15 LongRoad 06.09.14 1,418 1
12244 무협 뒤늦게 군림천하를읽고.. +7 Lv.1 팽가 06.09.14 1,746 1
» 무협 천룡전기4권 감상 +9 Lv.65 roma1 06.09.14 1,680 2
12242 무협 북천무제를 읽고.. +11 Lv.81 흑구청구 06.09.14 2,405 0
12241 판타지 앙신의 강림 - 천마선 - 규토대제 +8 Lv.27 겨울눈보라 06.09.14 2,600 6
12240 무협 생사신 4권 +9 Lv.36 미갈 06.09.13 3,174 0
12239 로맨스 어른들의 동화 캔커피님의 Another Story ... +5 Lv.72 소금강 06.09.13 1,372 0
12238 무협 북천무제 약간의 쓴소리(?) +42 Lv.1 오스칼 06.09.13 2,731 0
12237 무협 (추천)거인 전설, 이안부르크의 칼을 보고.... +1 Lv.1 호프 06.09.13 1,037 0
12236 판타지 마법조사 1권을 읽고[미리니름있음] +13 Lv.71 윤경석 06.09.13 2,172 0
12235 판타지 아크 에너키를 읽고. +4 Lv.7 SIL 06.09.13 1,272 2
12234 인문도서 Resolution. 자연스런 법칙성의 아름다움... +2 Lv.1 창천일로 06.09.13 6,748 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