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AERO(문피아)
작품명 : 아크에너키
출판사 : 파피루스
이 작품. 진부함속에 신선함을 담고있달까요?
무엇보다 '왜'라는 물음에 잘 대답한 소설이라고 합니다.
이 소설의 코드는 세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잔흑성
사실성
도덕성
이 무슨 상반된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하시면 저는 버로우!!!
하지 않고 설명하겠습니다.
이 소설은 매우 잔인합니다. 배를 가르면 내장이 튀어나오고 눈을 찌르면 림프관이 터지는''소설입니다. 이런 요소가 아크에너키의 잔흑성입니다.
보검이라도 사람을 베면 날이 빠집니다.
석궁을 쏘더라도 팔에 부상을 입은상태라면 무리가 갑니다.
흔히 보기 힘든 판타지소설속의 사실성입니다.
전쟁중에 다른 동료들이 적군의 여기사를 강간할때 거부감을 느끼는 주인공. 어린 아이를 베지 않는 주인공. 적이더라도 여자를 몇번이고 놓아주는 주인공. 여기서 저는 도덕성을 느꼈습니다.
혹시 미니리름에 거부감을 느끼실까봐 글의 자세한 스토리는 적지 않았습니다.
전쟁터라는 지옥으로 끌려가서 갖은 고초끝에 귀향한 주인공이지만 주인공의 가족은 영주의...
영주를 베어버리고 가족들을 되찾으려한 주인공이지만....
참으로 감질맛나는 소설. 잔흑함과 사실성. 도덕성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소설. 아크에너키속으로 빠져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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