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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무협의 달콤함 - 사막의 칼

작성자
유무상동
작성
06.03.24 09:37
조회
2,063

작가명 : 이정수

작품명 : 사막의칼

출판사 : 삼양

어제 우연히 '사막의 칼'을 빼들었다

제목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은터라 무척 많이 망설였지만 작가서문을 보고 혹시나 싶어서 대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근래 보기드문 수작임을 확신할수 있다!!

사막의 칼을 보면서 계속 영웅문, 소오강호, 천룡팔부를 읽었을적의 향기가 맡아졌다

여기저기서 등장하는 기인들, 주인공의 기기묘묘한 행각들..

첫페이지에서 마지막까지 주인공의 끊임없는 위기속에 기지가 돋보이는 장면들을 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특히 당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서인지 정통무협의 향기는 달콤함을 더하였다

글쓰기도 탄탄하고 얘기를 풀어나가는 능력도 탁월하여 작가의 전작이 심히 궁금해진다

요즘들어 처녀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것저것을 보아도 낚였구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영웅문, 소오강호, 천룡팔부의 재미를 알고 계시는 분이라면 이글 '사막의 칼'을 추천한다

제가 장담하건데 결코 후회하지 않으리라!!


Comment ' 12

  • 작성자
    Lv.1 가난한자
    작성일
    06.03.24 13:01
    No. 1

    아 저도 추천할려고 했는데 먼저 추천하셨네요.
    저도 보는동안 주인공이 녹정기-위소보의 임기응변과 매끄러운혀, 천룡팔부의 단예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고 동사서독북개남제(?)중신통 처럼 한 지역의 패자들도 나오고 빠른 전개에 비해 그 호흡이 가쁘지 않으니 정말 잘 짜여진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분의 다른 출판작이 없는걸로 보아 습작이신거 같은데 글이 전혀 습작가로 보여지지 않는 진중함도 보이더군요.

    다만 지금의 대세인 가벼우면서 빠른고 호쾌한 전개가 없으니 학생이나 20대 초반의 독자들에게 얼마나 호흥이 있을지 그리고 책의 제목이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제목이라 많은 추천이 없다면 고수 분들의 손을 거처가지 못할거 같아 안타갑습니다. 부디 많은 고수 분들이 보시고 좋은 감상들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좋은 글들이 많이 보여 정말 행복합니다.
    광기, 이원연공, 마조흑운기, 철산호, 검신전, 사막의칼 등등 어서 뒷편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무상동
    작성일
    06.03.24 13:31
    No. 2

    가난한자님// 동감합니다 글이 너무나 좋은데 제목도 그렇고 첫 선택에 꺼려지는 부분이 많은지라 추천까지 이르게 된것입니다 부디 고수님들의 선택에 힘입어 작가님 의도된 권수와 내용대로 완결되길 바랄뿐입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6.03.24 16:33
    No. 3

    으음
    2권까지 재밌게 봤습니다만,
    뒷표지글은 당최 이해가 안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난한자
    작성일
    06.03.24 17:19
    No. 4

    4-5권정도면 이해가 가는 정도까지 진행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오드리햇반
    작성일
    06.03.24 17:42
    No. 5

    님 글 보고 책방가서 살펴보니 있더라구여^^
    2편은 누가 대여중이구 1편만 빌려왔는데 지금부터 볼려구여
    저두 님 처럼 좋은 작품이길 바라면서..기대중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6.03.24 18:21
    No. 6

    추천 감사드립니다^^
    대가 김용님의 글과 비교를 해 주시다니....^^;
    이렇게 추천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글 쓸 맛이 납니다.

    제목은 잘 지었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흑 ㅠㅠ
    머, 멋있지 않나요; <사막의 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무상동
    작성일
    06.03.24 19:01
    No. 7

    제 생각에 제목은 출판사측에서 지은게 아닌가 했는데.. 아니군요..
    하하.. 사막이 글의 대문(?)을 대변하듯 등장하지도 않고 천산이
    엄연히 있는데 사막의 칼이라니요? 흐음 주인공이 사막에서 일어나
    중원전역으로 이어지나 보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6.03.24 19:34
    No. 8

    하하.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사막의 칼에서 말하는 칼은, 소예검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주인공을 칭하는 말입니다^^
    글에서는 한 자루의 칼과 같은 인생을 겪는 주인공을
    형상화하고 싶었습니다.
    남을 베기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도 하는 칼.. 말이지요^^

    제가 좀 작명 센스가 꽝인지라..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도제작자
    작성일
    06.03.24 20:50
    No. 9

    제가 보기엔 제목 멋있는데...대막신조,사막의 칼..멋있지않나요?

    일단 앙신의 강림을 본후엔 사막이 배경으로 나오는 여러가지 무협들을 기대하는 중이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크뢰거
    작성일
    06.03.24 21:40
    No. 10

    좋은 글입니다. 사막의 칼이라는 제목도 좋습니다.
    살만한 가치가 엄청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주너비
    작성일
    06.03.25 00:39
    No. 11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책인데..
    현재까지는 여타의 식상한 소설들과는 다른 느낌이 들더구요..
    근래의 수작이라니, 빨리 읽으러 가야겠네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단콩
    작성일
    06.03.25 12:35
    No. 12

    전 이런 좋은 소설이 연중없이 꾸준히 나왔으면 하네요. 연중하는 소설들이 너무 많아서 초반에 1,2권 나오는 소설들은 읽기가 무섭다는..
    이정수님 힘내서 빨리 책내세요 ..
    ^6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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