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성진(금시조)
작품명 : 약골무적
출판사 : 환상미디어
금시조님은 이것 하나만으로 능히 존경받아 마땅하신 분입니다.
우째 절대무적을 출간하시면서 약골무적까지;
게다가 출판주기는 그대로...
얼마나 준비성이 철저하신지..대단하십니다;(비축분이 얼마나 되는지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절대무적,
재밋다고만 표현하면 말하는 제가 부끄러울 정도로 괜찮게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꼭 가면 중간 권들이 나가있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서 3권 이후로는 접하지 못했었는데, 그새 제목 비슷한 약골무적이 나오네요;(그나마 동시대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200년전의 이야기라나요?)
2권을 읽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1권만 보아도 정말 처절한 스토리입니다.
타고난 약골에 겁쟁이였던 주인공,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사람이 바뀝니다.
분명 이야기 자체는 그다지 처절하다고는 느낄수 없는데(뭐 제가 만장단애의 절벽을 기어오른다거나 그런 경험을 해본 일이 없어서 말이죠;) 그 내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말 그대로 장난아닙니다
거기다가 박성진님 특유의 필력이 드러나다 보니,
벌써부터 다음 권을 찾게 되네요.
근래 들어 오랫만에 빌린 책인데,
이렇게 나오신다면 또다시 지출이 늘어다게 될성 싶네요;
상당한 부담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런데 뭐 지금같은 상황에서 확실히 단정지을수는 없는 이야기겠지만, 이놈의 목표가 왠지 좀 작아보이더군요.
뭐 화산파라고 해서 화산파 딱 하나로 압축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예상컨데 의외로 빨리 끝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정말 투명구심이라는 단어 하나가 가슴을 울리는 소설이라고 생각되네요 ^^ 계속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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