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진공
작품명 : 절명문
출판사 : 청어람
일단 보자마자 뒷표지를 열어보고 한번 경악,
'...뜨아!'
거기다 제자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또다시 경악,
'뜨아!'
중간 중간 주인공의 힘조절 부분에서 또다시 경악,
'.......뜨아!!!'
하여튼 경악의 도가니탕이군요.
분명 강해지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라는 설정,
정말 보기 힘든 설정이었죠.
이 문파 개파조사들의 개념을 한번 뜯어보고 싶더군요.
'....한번 무림재패에 도전해보지 그랬습니까..'
한번 스쳐도 죽음이라니..
이런 말도안되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설정이 어디있답니까;
보통 무협소설에서 흔히 볼수 있는 설정인
'본신의 힘에서 3푼은 항상 숨겨라.'
도 아니고, 이건 1푼을 제외한 나머지를 숨기고 다니라는 거군요;
거기다 제자 받는 부분...
약한 제자 고르는 방법이 무려 일곱 가지나..
그러니 제자받기가 힘들수밖에...흐음.
문제는 이 설정으로 끝까지 일관된 분위기를 연출할수 있을까...겠네요.
분명 언젠가는 강해질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지금까지 잘 이어왔던 분위기를 깨는 셈이 될텐데,
과연 그 연결고리를 작가님께서 어떻게 이으실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 현재 1권까지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놈, 칠정검칠살도의 황하이기보다 더 심하게 개념이 필요한 듯 보인다는..)
지상 최대의 과제,
그것은 바로,
약해져라!
과연 오랜 세월동안 음지에서 힘을 빼왔던[...]
절명문,
문파의 숙원을 달성하고 무림에 등장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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