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석진(이수영)
작품명 : 사나운 새벽 7권 완결
출판사 :
이수영님의 작품이란 사실만으로 봐야겠다 하고 벼르던 작품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7권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난 후의 소감은 흐뭇~
용두사미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국에서의 일이나 황태자로서 벌려놓은 일에 록베드가 무관심하것에, 이수영님이 다루지 않으시는것에 개인적으로 별불만은 없습니다. 저도 그들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뭐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의
것이었던 인생에 록베드가 신경안쓴다고 뭐 어쩌겠습니까.
본인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또 현재의 자아를 인정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아~ 키치아 ㅠㅠ
모르는게 약이란 말처럼 별다른 의심없이 현재 주어진 삶을 살아도 충분히 행복할텐데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의심해 매번 자신의 삶의 괘도에서 벗어나는
칼레이드, 하지만 그의 이번 삶은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이레논의 손자로서의 삶도 즐거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마왕과의 계약으로 영원한 삶을 사는 존재.
매번 다른 장소,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는 그의 삶이 조금 부럽기도 합니다.
매번 그의 삶에는, 본인은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를 지켜보는 따스한 존재들이 늘 뒤따르니 말이죠.
암튼 국내 유시진 작가의 만화 "closer" 가 생각나는 나름대로 유쾌한 작품이었습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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