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한승
작품명 : 광인무적
출판사 : 해우
새로 생긴 책방이 어제 문을 열었더군요.
그래서 겸사 겸사 들어 가서 회원 가입도 할겸 책방을 쭈~욱 둘러 보았습니다.
둘러 보니, 괜찮은 규모에 좋은 책들이 많긴 했는데. 구분이 명확히 안가더라구요.
뒤죽 박죽인듯한 느낌 인듯한 책방 이였지요.
전 어쨌든, 가입 하러 왔으니 빌려야 겠다는 생각에, 무심코 '광인무적' 이라는
책을 골랐습니다. 후음... 9번째 회원.
책을 펴자 마자 3권 까지 단숨에 읽어 버렸는데요.
3시간 15분 걸린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속독을 해서 그런지 남는 기억은 없는데요.
횡성수설이 너무 길군요. 쩝
1권을 읽었을 땐, 음… 흥미유발 이랄까? 그런게 좋더라구요. 일단 1권 읽었을 때
흥미를 끌었어요. 1권은 좋았습니다. 근데. 24p 쯤 쯤 이였던가요? 이때 부터 주
인공이 우유부단하다는걸 눈치는 채고 있었는데, 가면 갈 수록 우유부단이 아니
라 일부러 바보인척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말하는 것도 그러는 것 같고
후음...
2권에선 대충 감 잡았죠. 내가 왜이러나 했더니 제가 속독을 해서 그런가요?
다른 소설의 내용이랑 비교 하면서 읽게 되더군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어쨌든 2권에선 사부가 출현해서 내심 기대를 했는데요, 여기서 부터 전 영.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거 사부에 대한 묘사가 말이죠. 신비하다
는 느낌 인지 파해쳐 진다는 느낌인지? 2권 p9 에서 사부의 목소리에 관한
묘사가 있었는데. 이게 뭔가 2% 부족 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구요.
전체적으로도 뭔가 이상하진 않은데. 뭐라 할까? 촘촘하지 않다고 해야 되나요?
아무튼 그런 비슷한 느낌 인거 같았네요.
3권에서 말이죠…. 하아 책 나온지도 어언, 4개월. 보니까 그렇데요.
그래서 이걸 어쩐다. 하면서 읽었죠. 그런데 말예요. '두 번째 광천, 승리'
요 부분 말예요. 개인적으로 불만은 없는데… 왜? 뻔하게 나가냐구요.
"지하석부…사운영…?" 요기서 회상 깊이 하는것 같은데...
왜 몸이 휘청거리면서 비틀 거리는 거죠.
요컨데, 작가님은 마감에 임박 하셔서 그런건가요? 4권 나올땐 이렇게 어물쩡
하게 넘어 가는 부분이 없었으면 합니다. 물론 이런 부분이 좀 있어요. 이책에
어쨌든 1권 부터 3권 까지의 읽어 봤는데요. 음… 역시 쓰면서도 뭔가 부족하
다는 느낌이? 속독 해서 그런걸까나~ 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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