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와룡생
작품명 : 군웅지 (원제 옥차맹)
출판사 : 영한문화사
며칠전인가 문득 고전무협이 그리워서 책방에 들럿더니 진유성 번역의 군웅지가 잇었다 이책이 군협지라고는 생각지도 못햇는데 책장을 넘기고서야 비로소 알게되엇다.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김일평번역의 군협지를 보고 그 새로운 감동에 온시내를 무협소설을 찾아다녓던 그땔 생각하면 적어도 군협지가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것만은 분명하다
이책의 원제는 다 아시겟지만 옥차맹이다 주인공 서원평과 소차차의 사랑의 맹세
그때의 감동을 기대하며 책을 펼쳐보앗으나 난 얼마 안잇어 실망하고 말앗다..
진유성 번역의 군웅지는 그 내용이 그당시 김일평번역의 군협지에 비해 상당부분 없어진것도 많앗고 그내용조차 그다지 매끄러운 전개를 보여주지못햇다
19세가량의 청년 서원평은 부모의 피맷힌 원한을 갚기위해 뛰어난 무공이 필요햇다 그래서 최고의 무공을 습득하기위해 소림사의 담장을 넘엇다 그러나 소림사는 말그대로 무림의 태두 곤경에 처한 서원평은 목숨조차 장담하기 어려웟다 위기일발! 다행이 소림최고의은거 고수를 만나 무공을 배우고 무림에 일보를 내딛는다 비록 강호가 험하고 온갓 술수가 난무하는곳이란걸 모른채....
내가본 주인공 서원평은 작은일에도 감동받고 아무일도 아닌데도 자존심에 상처입고 흥분하는 전형적인 10대후반의 반항아적인 기질을 갖춘 소년이다
그러나 여주인공 소차차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흥미로왔다
여러분들도 군협지를 다시 읽어보길 바랍니다 어린시절의 향수를 달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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