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에 나와있는 글대로...주인공은 사기꾼과 피해자들입니다. 루팡처럼 변장에 능하고 연기력은 친구도 몰라볼 정도입니다. 오죽하면 그와 결혼해서 함께 살았던 여자가 눈앞에 두고도 몰라보겠습니까. 혹시 이거 '와룡선생'처럼 자칭 '말빨놀이'가 아닐까해서 망설이는 분들께 한번 읽어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사기꾼의 심리는 2권의 한부분을 빼곤 나오지도 않습니다. 대충 주인공이 사기치고 지나가면 자칭 주인공을 잡겠다는 형사(?)가 나타나 당신들 사기당했소라고 알려주는 식이지요. 비약이 심하다, 개연성이 떨어진다등등 단점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확실히 재미는 있더군요. 또 요넘이 이번에는 언넘으로 변신했을까 나름대로 상상하며 읽는 재미도 있구요. 아직 못보신분들은 얼른 보시길 바랍니다. 싸구려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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