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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충 흠

작성자
Lv.1 유도지
작성
04.02.09 17:47
조회
829

확실히 재밌게 본 소설입니다.

사건전개도 마음에 들고 주인공과 조연인물들의 개성도 잘 나타나 있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인' 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겁니다.

글읽다가 군데군데 보면 창기들 묘사가 되있는데, 쩝 가슴 아프더군요.

여주인공도 주인공을 사랑하면서도 죽이려 들고

주인공은 짝사랑하는 월몽영도 그저 주인공을 바라만 보고있고..

재미는 있었지만 글 읽는 내내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러고 보면 좌백님 초기작품 3개중에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제대로 이어지는건 한편도 없는거 같음.

대도오: 이녀석은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흑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죽임을 당하죠

야광충: 이녀석 애인은 주인공 계속 죽이려 들다가 나중엔 백치가 되버리고..

야광충에서 여주인공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를 못하겠더군요.

야광충을 좋아하긴 하는건지, 초반에 보면 서로 불꽃이 튀던데

나중에는 막 죽이려들고, -_-;; 정독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Comment ' 6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2.09 17:52
    No. 1

    그래서 제가 금강불괴와 표사 시리즈를 무척이나 좋아하죠.
    특히 금강불괴.
    ㅠ.ㅠ

    아, 참. ........ 금전표의 그... 배드씬은.......-_- 정말 원츄~!
    마지막에 얼마나 웃기든지....크흐흐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2.09 19:34
    No. 2

    음, 둔저님이 안보이던 모습을 ..... 그렇다면 금강불괴와 금전표를 좋아한 저도 ...... 그래도 좌백님의 글을 읽는 즐거움은 모두들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벽암
    작성일
    04.02.09 19:58
    No. 3

    원래 애증이란..그렇게 복잡한것일겁니다. 다른글처럼 쉽게쉽게 사랑이 이루어진다면 세상은 장미빛 분홍으로 가득하겟지요? 대부분의사람들이 사랑하는이와 이루어지지 않고 결국 고뇌하는것이 ......
    아무튼 남양군님의 마지막말에는 그저 고개를 끄덕일뿐입니다 그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진짜무협광
    작성일
    04.02.09 20:40
    No. 4

    맘대로 안되는게 인생이라는...

    굴곡의 상징이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천권사
    작성일
    04.02.09 23:40
    No. 5

    좌백님의 글에는 잔잔한 애증 보다는 강한 카리스마가 어울립니다.
    그 분의 작에는 대사가 유난히 짧고 "!"로 끝을 맺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로 초창기..야광충까지...그 뒤는 유심히 보지 않았어요.-
    처음 읽을 때는 흥분 때문에 심장이 다 두근두근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하우
    작성일
    04.02.10 07:54
    No. 6

    야광충에서 여주인공은 사부의 명으로 야광충을 유혹한 것이고 이에 넘어간 야광충이 여주인공에 목메는 상황 아니었던가요? 제 기억이 맞으면 아마 야광충이 여주인공을 두번 목자르는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래서 더욱 사랑의 갈증이 심하지 않았나 생각되는군요.
    대도오는 특별히 사랑하는 여인이 없다는 듯 표현되었지만 위 주인공들중 가장 행복한 가정을 갖고 있는데요. 정식으로 혼사까지 치뤘고 영혼뿐인 부인까지 합하면 부인이 둘이라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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