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재밌게 본 소설입니다.
사건전개도 마음에 들고 주인공과 조연인물들의 개성도 잘 나타나 있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인' 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겁니다.
글읽다가 군데군데 보면 창기들 묘사가 되있는데, 쩝 가슴 아프더군요.
여주인공도 주인공을 사랑하면서도 죽이려 들고
주인공은 짝사랑하는 월몽영도 그저 주인공을 바라만 보고있고..
재미는 있었지만 글 읽는 내내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러고 보면 좌백님 초기작품 3개중에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제대로 이어지는건 한편도 없는거 같음.
대도오: 이녀석은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흑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이 죽임을 당하죠
야광충: 이녀석 애인은 주인공 계속 죽이려 들다가 나중엔 백치가 되버리고..
야광충에서 여주인공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를 못하겠더군요.
야광충을 좋아하긴 하는건지, 초반에 보면 서로 불꽃이 튀던데
나중에는 막 죽이려들고, -_-;; 정독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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