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용대운님의 독보건곤을 모두 보았습니다.
요즘 밀린 방학숙제 때문에 보지 못하다가 오늘에야 다 보게 됬지요..
저는 이 작품을 보고 후회했습니다. '이제서야' 본 것을 후회했지요.. 이렇게 재밌을줄 알았으면 진작에 보는건데..
저는 용대운님의 작품중에 읽은것이라곤 마검패검과 태극문, 이번에 읽은 독보건곤이 다입니다만.. 세 글중에 저는 독보건곤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그 은은한 사랑이 정말 마음에 들었지요. 모용추수와 이루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요..
독보건곤에는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많지요. 특히 노독행의 "안녕이란 말은 하지않겠어." 란 말이 정말 기억에 남아요. 그 기분좋은 짜릿함이란..
글을 다 읽고 나니 저도 모르게 히죽히죽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동생이 그모습을 보고는 저보고 바보래요.. 으음..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 좋은 작품을 봐서.. 훗훗.
대충 쓰다보니 좀 두서없는 글이 되버렸는데..
아무튼, 독보건곤, 말이 필요없는 작품이라고 해두지요.. 못 보신분들은 꼭 한번 보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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