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스토리 상에서는 나무랄데가 없다.
보표가 천하 제일인 이라... 정말 참신한 소재이다..
그리고 마교와 정과의 조화. 언뜻보면 식상할수도 있는 소재를 가지고 정말로
흥미감 있게 표현 하였다
그러나 안좋은 면도 있다. 너무 진부한 주인공 이다.
유약하면서도 강한 주인공.. 지금까지 많이 다루어진 소재 이다..
그리하여 처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지겹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다..
허나 이런 단점을 극복하는건
아름다운 필체.. 보표무적 초반부를 보면 정말 소설작가라기 보다는
시인이라고 부를수 있을 정도의 필력...
주인공의 내면 심리의 묘사.다른소설과는 확연히 다른 정의를 내려 준다.
식상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전혀 식상하지 않게 표현하는 서술
그리고 깔아질수밖에 없는 무협소설에 해학을 가미하는 문체
솔직히 너무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무협소설이면 난 지루 하다고 생각한다.
먼가의 이완이 없는 단지 수축 수축만 단순히 반복 하다 보면 어느새 지루함으로
귀결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에겐 천마 군림이 그런 예이다 물론 재미있게 보고 있다 스토리의 구성 , 주인공의 개성 등등 재미 있지만 한줄 한줄 있다 보면 어느새 한단락씩 띠어 버리고 읽는 나 자신을 발견할수 있다)
보표 무적을 보다 보면 경직과 웃음이 끈임없이 교차 될것이다. 정말로 끈임이 없다.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들의 살아 있는듯한 묘사
글을 쓰다 보면 캐릭터들이 가끔씩 주인공이라든지 기타 캐릭터들로 동화 되어 쓰여질때가 있다 워낙에 힘들고 고된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부분은 작가들의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무어라 말하기 힘들다
허나 보표 무적에서는 그런일을 보기가 힘들다. 소향이면 끝까지 소향이고
철무면 끝까지 철무인게 보표 무적이다
흡사 슬램덩크의 캐릭터를 본다고 할까?
어쨋든 사람의 흥미를 1권부터 이끄는 소설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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