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오가 최고였다~~~~

  보표무적을 읽은 제 감상이 모든 이들에게 공감되길 바란 것은 아닙니다.

앞다투어 글을 읽는 친인과도 의견을 달리할 때가 가끔 있습디다.

제 취향일 뿐이지요.

  가장 훌륭하다 싶은 작품을, 저는 좌백님의 '대도오'라 말합니다.

그리고  느낌이 맞는 작품으로는 임준욱님의 진가소전이라 말합니다.

근래에 나타난 작가중에서는 백준님을 사랑합니다.-'초일''건곤권'-

출판중인 작품중 가장 훌륭한 작품은 백야님의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입니다.

  어떠세요?  많이 틀리지요?

20년간 무협에 빠져 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 취향도 많이 바뀌더이다.

그렇게 재미있게 읽던 사마달님의 옛글을 지금 어디 읽을만하겠습니까.

신인 작가들이 가능성 있는 작품을 들고 나올때면 너무 기쁩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은 한권을 4~5시간에 걸쳐 읽습니다. 좀 들뜬채로------

제가 이를 수 없는 훌륭한 경지라 생각되는 때문이겠지요.

  앞으로 계속 발전하여,

6,70년대 '무협'을 소설의 한 쟝르로 인정하던 그 움직임이,

이제는 확실한 자리매김이 되길 바랍니다.

[무협조아]

대도오 빼곤 동의합니다..
왜냐구요?
대도오는 안읽어봤어요...
곧 읽어야겠군요..^^

[석류]

난 대도오 만화책으로만 봤는데 -_- 실제로 보고 싶다는

아 그리고 저기에 호위무사도 추가 해줬으면 -_-;;

삼류 무사도 좋은데요 ^_^

[석류]

아 그리고 제가 보기엔 개과천선님은

무게감 있는소설을 좋아 하시는군요 ..

그렇다면 삼류 무사,보표 무적 등등은 취향에 안맞으시는게 당연할듯 싶네요 ^^

전 긴장과 이완을 좋아 하기 때문에 그런게 더 맞던데요..

긴장 +긴장+긴장 은 오히려 지루함을 낳을수 있다는.....

[르미]

대도오는 만화로 출간이 되었는데,
제목이 다르죠..^^

아마 "남자이야기"인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8권까지 보고는 아직 못보고 있습니다.
완결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만화로 봐도 재미있습니다. 선이 아주 굵게
묘사되어 있고, 대도오의 인물 특성도 아주
잘 표현되어 만화로서도 수작으로 생각됩니다.

[김준]

<대도오> 대단한 작품입니다. 제가 첨 접한건 대학때였는데 문화론 강의하는 교수님이 추천하시더군요. 한국무협의 새 장을 열었다고.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책방을 네군데다 돌고나서 찾았습니다. 정말 대단하더군요.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버렸지요. 그래서 요즘 좌백님의 글을 보면 조금 아쉽습니다. 모쪼록 다작에 빠져 내실을 잃지 않기를 바랍뿐입니다.

[현수(玄修)]

곧 재간돼서 나온답니다.^^

[요천(遙天)]

대도오를 읽으며 개인적인 느낌이 옵니다. 선이 굵던 초기의 좌백이 마님에게 잡혀살게 되는 삼돌이로 변해가는 과정의 느낌이랄까요? 가끔씩 대도오 다시 읽을 땐 웃곤 하죠.

[외로운남자]

대도오는 그 것 자체로도 재미있는 소설이지만,
그것이 가지는 의미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혼자만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용대운의 태극문이 구무협과 신무협의 경계선 상에
있다면, 대도오는 신무협의 본격적인 등장(?)을
알린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태극문이 하이텔 무림동에서 연재될 때 그 자체로도
상당히 새로웠지만, 뭐라 딱히 말할 수 없는 구무협의
향기랄까 뭐 그런 것들이 조금 묻어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대도오는 주인공과 스케일 측면에서 파격적이었습니다.
삐딱한 성격(^^)의 주인공, 무림 전체가 아닌 소문파 간의 싸움 등이
기존의 구무협과는 많이 달랐죠. 그런 면에서 보면 대도오가 가진
재미뿐만 아니라 그 자체의 의미도 상당하고 생각되네요. ^^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지만요....ㅎㅎㅎ

[청해의별]

대도오, 최고죠 .
그 주옥같은 대사들, 특히 매봉옥이 그의 할아버지가 찾아와서 돌아갈 것을 강요할 때, 흑기대의 깃발을 가리키며
"저는 이 깃발 아래에서 싸우고 싶습니다." 라고 할때는 눈물이 울컥.

대도오의 주인공은 대도오라기보다는 매봉옥이라는게 더 어울릴 듯해요
매봉옥 성장기랄까.

인상적인 대사들을 기록해둔게 있었는데... 사라진듯.
대도오 2부가 만약 씌여진다면 매봉옥이 주인공이 아닐까싶네요.

마지막 부분에서
대도오 일행이 초원으로 떠날 때 남겨진 대사도 너무 멋졌죠.

"모든 것을 소진해버린 이들에게 중원은 어울리지 않아...
이제 여기는 남은 사람들의 몫이야.."

였던가요. (기억력 감퇴가 절정에 달함..)

[Sevensta..]

제가 이상한걸까요.. 저는 대도오도 잼있고 천마군림도 재미있고 삼류 무사도 재미 있고 건곤권도 재미 있고 군림천하도 재미 있고.. 호위무사도 재미 있고 보표 무적도 재미 있고. 비뢰도도.. 재미 있었고(!) 어지간한 글은 다 재미 있던데요.. 제 취향 가리고 어쩌고 하기에는 좋은 글들이 너무 많아서.. 물론 엉망이라고 생각하는 글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런 글들이 있기에 수작들이 더 빛나는거 아니겠습니까 ^^;
모든 작가님들께서 분발을 하여 좋은 글, 재미 있는 글들이 뿜어져(!) 나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

[용마]

ㅜ.ㅜ 보고 싶은데..구하기가...

[농구광]

헉... 개과천선님은 저랑 완죤히 똑같네요.
저도 평소에 위에 님이 말한 것처럼 생각했었는데...
허... 이럴수가...
엄청 기쁘네요.

[남훈]

전 대도오가 최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데..-_-;;; 대도오의 가치는 기존무협이랑 좀틀리다..기존의 틀을 깨부셨다..정도..이게 대단하다면 대단한거라고 할수도 있지만..그리고 다작의 늪에 빠져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좌백님이 다작이면 .....-_-;;; 다른 분들은 뭔지...
제가 생각하기엔..여러가지 새로운 스타일에 많이 도전하고 굉장히 노력한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대도오는 세련미가 많이 부족합니다.전 날이갈수록 발전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오는 소설마다 신선하고 새롭고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어느 한작품도 빼놓을수가 없지요..
전 어떤 무협소설이 최고로 잼있어다고는 말할수 없습니다(모든 무협작가분들을 통틀어서..) 하지만 최고의 작가는 좌백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