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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혼기 지존록4를 읽고

작성자
Lv.1 주황제
작성
04.01.01 22:02
조회
2,074

오늘에서야 지존록4권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저희 동네 책방에서는 지존록이 들어 오지 않아서

아주 먼 곳까지 찾아가서야 읽을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더군요 -(책은 완결되면 살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풍종호씨의 글을 아주 좋아하는데

특히 경혼기와 이어지는 지존록편은 무협소설이

갈수 있는 가장 극한까지 간것이 아닌가 하는

샹각이 들었습니다.

상당히 재미있지만 한번 읽고나서 휙 던져버릴수 있는

책은 아니라 한번도 행간까지 살펴야 하는 점이 요즘

독자에게는 조금 어려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 한번 읽었을때와 두번읽었을때 그리고 새번 네번

읽었을때 느낌이 다르고 새로은 무언가가가 보일때

정말 이작가의 천재성을 다시금 꺠닫게 됩니다.

감상/비평란에 경혼기 추천이 잘올라오지 않고

또 근처 책방에도 책을 없어서

나만 재미있게 본건가 ?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또 완결이 되어야 할텐데 중간에 끊기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도 드는데 많은 분들이 봐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52 쇼타임
    작성일
    04.01.01 22:47
    No. 1

    전 근처 서점이랑 대여점을 싸그리 뒤지고 다녔으나 볼수가 없네요...

    대체 지존록이 왜이리 인기가 없는지

    무협보기 시작한지 10년이 훨 넘었지만 너무너무 재미있던데.

    쓰레기 같은 판타지퓨전이나 주인공이 날라다니는 신무협만 팔리는겁니까?

    대구에서 지존록 볼수있는곳 아시는분
    자세한 약도좀 부탁합니다 ㅡ,.ㅡ

    꼭 봐야하는데 못찾겠네요.
    대여점말고 서점아시는분 지리안내좀 적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남승욱
    작성일
    04.01.01 22:49
    No. 2

    정말 재미있습니다.
    풍 작가님의 모든 작품에는 독자를 끌어들이는 힘이 넘칩니다.
    지금 지존록을 모으고 있는 중인데 모으는 중에도 여러번 읽어보게 됩니다.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다른 작품들도 언제 한 번 재간 해 주시면 좋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남승욱
    작성일
    04.01.01 22:50
    No. 3

    그리고 사실꺼면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쇼타임
    작성일
    04.01.01 22:52
    No. 4

    한가지 더 요사이 출판사들이 돌았나봅니다.

    대여점이나 서점에 가보면 기껏 낸다는책들이 전부 내용이 같습니다.

    주인공이 환생하면서 기억을 유지한체 판타지세계로 간다

    즉 대리만족만을 강조한 쓰레기소설만이 판칩니다.

    돈버는것도 좋지만 어느정도의 선을 지켜줬으면 좋으련만....

    요사이 퓨전이니 판타지니 하는책들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내가 여기서 무슨소리를 하는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1.01 23:39
    No. 5
  • 작성자
    Lv.1 기협
    작성일
    04.01.02 01:21
    No. 6

    지존록...에 관한 안좋은 추억이 있습니다...
    경혼기를 처음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죠.
    진짜 환장하게 재밌더군요...
    그리고 풍종호라는 이름이 사라질 무렵...
    일대마도와 호접몽, 광혼록의 연타가...
    전 그 감동에서 헤어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전 권을 다 사기 시작했죠...

    ...어머니께서 다 버리시지만 않았어도 -_-;;;

    제가 좋아하는 최고의 작가는 풍종호...이 생각이 완전히 제 머리에
    자리잡는 시간이었죠.

    그리고 풍종호님은 더 이상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경혼기가 원래 18권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 뒷 얘기가 지존록이라는 이름으로 하이텔에서 연재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었어요...

    저는...어쩔 수 없이 하이텔에 가입까지 하게 되었지만...
    그랬지만...그만!!!

    그건 이미 삭제되어 버린 후였던 것이었어요...



    어찌어찌해서 지존록을 구하긴 했지만...

    갈증을 달랠 수는 없었고, 오히려 진짜로 두 번 죽더군요...-_-;


    지존록 4권...
    하이텔 연재된 것보다 더 나아가서 제가 안 본 부분이 있을까요? -_-;;

    마음이 괴롭습니다 -_-;;;
    보고 싶어서 미치겠네요 To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1.02 02:11
    No. 7

    으흐흐.. 전 어제 주문했습니다.

    작가님이 완결 못하시면 찾아가서 테러라도 할테야....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공구중니
    작성일
    04.01.02 03:55
    No. 8

    쇼타임님 주변에 구하시기 힘드시면 대여점 주인아저씨에게 말하세요.
    보통 아주 자아알 구입해 놓으시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배영도
    작성일
    04.01.02 15:01
    No. 9

    기협님...
    아마 하이텔에 연재된 것 이상은 없을 겁니다.

    저 역시 연중인 것도 모르고
    지존록을 보다가, 그 뒷부분이 너무나 궁금해서
    하이텔까지 유료 가입하고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것이 하이텔에서도 마지막이더군요. ㅜ.ㅜ

    지존록의 연결된 다음편이
    '경혼기 - 분뢰수'라길래 또 죽을 둥 살 둥
    온 동네 대여점을 뒤지고
    원거리 대여점까지 뒤진 끝에
    인터넷에서 중고책 사고 파는 선배한테서
    어렵사리 구해서 봤습니다.

    그런데
    지존록 보기 훨씬 전, 분뢰수가 출판된 그 시점에
    제가 아주 재밌게 본 것이더군요.
    다시 읽으니 지존록과 연결된 부분 때문에
    더 재미있었어요.

    작가 풍종호의 글은 재밌다, 안 재밌다를 떠나서
    뭔가 대단한 흡인력이 있습니다.
    독자를 환장하게 만드는 것.
    읽으면서 작가 이 넘 이거 천재 아냐? 라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것.
    그 기괴한 분위기.

    지존록은 이제 보고 또 봐서 다 외워버렸습니다.
    차라리 미완인 게 더 나은 결말인 것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ㅜ.ㅜ

    모 사이트에서 연재중이던
    풍종호의 SoulBorn인가 하는 판타지까지 볼 정도로 풍종호를 찾아다녔는데
    이제는 그 마저도 연중입니다. 흑흑흑.

    우리 모두 힘모아 풍종호님 현상수배라도 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글라이더
    작성일
    04.01.02 16:41
    No. 10

    아직도 하이텔 VT를 사용하고 있는데, 풍종호님 아이디 프로필 검색해보면, 거의 매일 들어오고 계십니다. 예전에 어느 무협과 관련없는 동호회 활동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어딘지는 모르겠구요.

    12월 31일 오전 8시 50분경에 들어오셨었군요. ㅜ.ㅜ

    전에 마침 접속해계시길래 무례함을 알면서도 쪽지를 드렸었는데, 웬지 피하시는 느낌이..

    드러나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 같아요.

    저도 풍종호님 근황이 궁금해 미칠지경입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04.01.02 20:07
    No. 11

    지존록 4권의 경우 예전 하이텔 연재분에 비해 몇페이지 정도 밖에는 더 진도가 나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3권과는 달리 아주 많은 부분들이 추가 및 수정되어 다시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최소 30퍼센트 이상의 분량은 연재분과 다르다고 보심 될듯... 우선 경혼기 분뢰수 편에서 분뢰수가 그렇게도 묻고 다녔던 무적신마가 직접 출현한다는 것 만으로도 읽을만할듯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아데른캇스
    작성일
    04.01.03 01:35
    No. 12

    제가 주로 다니는 책방에는 분뢰수만 있어서 책방 주인아줌마에게 저것보다 앞선 이야기가 있어요하면서 들여놓았습니다. 하이텔에서 읽었던 것과 비교하면서 읽는데 정말 매번 다시 읽어도 재미 있더군요.

    소설에 흐르는 긴장감하며...정말 손에 땀을 쥐게하는 소설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야광충94
    작성일
    04.01.03 18:16
    No. 13

    이 시대의 작가! 풍종호님! 정말 무협작가 분들이 인정해 마지않는 천재
    성을 내재한 작가이시죠! (이것은 문학 평론가 성민엽 씨의 글을 보고 안
    것입니다! 제가 잘 못 알고 있다면 용서를!)
    저 역시 우리 무협 소설계에서 좌백, 진산, 풍종호가 왓따다! 하고 친구들
    한테 소리치고 다닌답니다.
    경혼기 분뢰수편, 그리고, 그 전의 이야기 경혼기 지존록, 그외에도
    앞으로 나올 분뢰수의 천축? 서장? 편, 구룡 외전 등등 너무나, 너무나
    기대됩니다.
    글 쓰신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풍종호님의 글은 한번, 두번, 세번,
    읽고 또 읽을 수록 그 깊은 맛이 우러나옵니다.
    우리나라의 대중 문학, 혹은 장르 문학이 외국의 환타지, SF처럼 기반을 잡고, 인정을 받으려면 이렇게 써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만듭니다.

    사족입니다만, 요즘 미친 출판사들이 마치 우리나라 환타지 출판계처럼
    쓰레기 소설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고 무한 찍어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만화로 치면 김성모요, 영화로 치면 애마부인1~13 이런식으로 비슷한
    설정, 유행, 따라하기, 머 정신없죠.

    이런 개탄할 상황이지만, 우리 모두 힘냅시다. 쓰레기 안 읽으면 됩니다.
    주변에 보는 사람 있으면 말립시다! 어차피 대여점에만 팔리는 소설들이지만, 아예 대여도 안되서 대여점에서도 반환되게 해야 정신들 차릴
    겁니다. 독자의 수준이 높아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芽蘭
    작성일
    04.01.03 19:46
    No. 14

    아흑...T^T
    무쟈게 좋아하는 작가분이지만 책 구하기가 넘 힘들어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4.01.05 16:32
    No. 15

    경혼기가 그렇게 잼있었나..분뢰수..흐음 분뢰수는 기억나는데 왜 내용은 기억이 하나두 안나지..그 붕대 칭칭 감고 있었던 사람 나오는거 말하는건가..-_-;;
    아아아아아아 너무 오래전에 봐서 도저히 생각이 안나네요..
    경혼기 지존록이 그렇게 잼있나요? 이것도 봐야겠네..근데 아직 완결이 안됐다..흐음..완결 나면 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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