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 동도들의 추천하는글을 바탕으로 광풍가를 빌려보게됐습니다.
줄거리는 대략 백산이란 주인공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무림고수들에게 허무하게
잃고 나서 그에대한 복수를 하는건데, 역시 다른 감상글을 보는것과 같이
겉표지와 속내용이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겉표지의 비장함은 온데간데없고, 속내용을 살펴보면 벌써 초입인 1권부터
백산의 무공은 천하제일급이 되고 맙니다.
거기에 백산의 주변인물들까지 일류고수급이 되고말았으니,
무협에서의 가장 중요한 긴박감이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지요.
음....더욱이 평소 때의 주인공은 실실웃고 가볍게 행동하지만,
복수를 할때만 살인귀가 돼서 분위기가 무거워지는것은
조화롭지 않다는 생각을 들게합니다.(제 생각..)
이렇듯, 주인공의 천하제일무공과 내용의 부조화때문에
긴박감이나 몰입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런 단점 가운데에서도 금강님이 일반연재 작품으로
선택한 이유는 당연히 있겠지요.
스피드한 스토리전개와 잘묘사된 전투씬, 그리고 적을 물리치는 통쾌함.
이밖에도 많은 장점이 있지만 이하 생략하겠습니다.
즐거운 분위기와 유쾌상쾌통쾌를 좋아하시는분들은 강추입니다..
P.S 다른분들의 감상/비평을 듣고 썼더니 안그래도 글재주없는 놈이
남의 감상문 짬뽕 시켜놓은 느낌이 드네요. 흑흑
허섭한 감상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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