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한동안 중단했던 권천님의 작품들을 독파하던일을 다시 시작했다
그러던중 초애몽을 읽게 되었다
바로 그전에 권천님의 도상록을 읽었었는데 왠지 재미있기도 했지만
미묘하게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애몽 역시나 재미있었지만 뭔가 끝마무리가 부족했고 또한 전체적으로
빈틈이 많았다는게 내 생각이였다
그러나 역시나 권천님은 권천님 나름대로의 스타일로 이야기를 멋지게 풀어나갔다.
치열한 사투 묘사 복잡하게 꼬여버린 인물들간의 관계
많은부분에서 나에게 만족을 주었다
점수를 주자면 60점을 줄수 있을듯 하다
내가 워낙 인색한면이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내 기준에서 60점이라는 점수는 결코 낮지 않은 점수이다
그렇지만 역시나 뭔가 찜찜한 기분이 남는다
진짜 권천님의 명작을 다시 한번 만나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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