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양우생의 대륙풍

'광협천교마녀'

대륙풍이라고 소개된 양우생 소설의 원제목이자, 이 소설의 주인공들인 두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의 별호들이다.

먼저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양자강을 경계로 하여 양자강 이남에는 남송이, 이북에는 금나라가, 그리고 멀리 몽고에는 칭기스칸이 천하를 석권할 야심을 품고 남하를 강행하던 혼란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양우생의 소설 대륙풍은 웅장한 스케일이나, 예측을 불허하는 치밀한 스토리,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 수많은 영웅호걸들의 눈물겨운 우국충정 등등... 역사무협이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매우 보기드문 수작이라 할 수 있다.

혼란과 격변의 시기에, 부패한 송나라 조정을 대신해서 금나라와 몽고에 대항하는 백성들과, 절세무공으로 이들을 이끄는 영웅호걸들의 뜨거운 활약상이 소설 전체를 지배하며, 읽는 내내 독자들을 몰아의 경지로 빠뜨린다.

감히 양우생 소설 최고의 걸작이라 단언할 수 있는 '대륙풍'

역사무협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꼭 한번 일독하기를 권합니다.

[카힌]

양우생작품들은 대부분 수작이조
단지 여러면에서 현 독자들의 재미충족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근래에는 영웅문을 포함한 김용작품조차도 입맛에 안 맞는 다는 청소년들이 많거든요.

무협을 다양하게 접해본 이들만이 제대로 그 맛을 알듯 싶군요
전 무협에 사랑이야기가 들어가는게 좋은데
일단 애정무협이라고 하긴 모해도 애정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신조협려,비도탈명, 양우생의 승천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카힌]

무림천교와 봉래마녀가 이루어졌어야 되는데..
중화사상이 몬지..

글타고 해당민족이 가져야할 자부심 같은걸 갖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뭐..중국사람이 지은거니까..

그라고 보면 바람의검심과 배가본드도 비슷하겟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