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마검패검의 존재는 무척 크나큰 것입니다
그것은 뭐라 말할수 없는 마력적인 무협의 극을 이룬 작품이니까요
무협소설은 장르 소설입니다
금강님이 이미 말씀하셨지만 신무협의 실패는 무엇보다도
장르무협의 특성을 무시한 결과라 볼수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재미.. 재미가 없다면 그 무협소설은 내던질수 밖에 없기때문이지요
그것이 통쾌함이건 킬킬대게 만드는 유머든간에 무협만으로
보일수 있는 그 장르적인 재미에 무협을 읽고 또 읽게 되니까요
어쩌면 마약과 같으니 마력적이라 얘기해도 무난합니다
고무림에서 이글을 읽을 여러분이시라면 무협의 마력을 벗삼는
분이시겠지요
그 극에 마검패검이 있지 않다고 말할이는 극소수일거라 단언합니다
극에 이른 재미, 이미 카리스마에 든 주인공.. 주변인물의 방응을 보아도
독자의 반응을 보아도 경지에 든 주인공이 질풍노도로 휘몰아치는 이야기를
보다보면 어느세 새벽이고 밤을새서 다읽은 패인이 된 자신을 느끼는
무협의 경전같은 작품입니다
용대운님이라는 작가를 놓고 볼때 그 필력이 최고이지도
그글의 치밀함을 높이 사지는 않지만
누구나 숭배하지 않는 작품을 쓸수 있었던것은
무협장르라는 특성을 누구보다도 작알고있는 작가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금강님의 말씀중에 무협을 쓰는 이는 다른 글을 쓸수 있지만
다른글을 쓰는 이는 무협을 쓸수없다고 하신걸 기억합니다
작가님들 독자의 한사람으로..
제발 부탁드리는데 실험정신 좋습니다 뭐 구성의 치말함 좋습니다
장편무협.. 뭐 다 좋습니다, 재밌는 무협을 써 주십시요
그게 싫으시면 시를 쓰던 순수 문학을 쓰시던 맘대로 하시고
무협계를 떠나 주십시요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