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나온 궁귀검신을 읽고 느낀점을 ...
[평에서 평어를 사용하겠습니다.^^]
궁귀검신을 궁과 검을 소재로 한 참신한 작품이었다.
그전까지 궁술에 관한 소재는 거의 없었다.
구무협중에 궁왕이라는 작품이 있긴 했는데...처음 조금 보고
읽지 않았다. 하지만 궁귀검신에서
궁술의 검기라는 무영시라는 소재는 정말 참신했다.
무형의 기운을 담은 궁의 위력은......
읽는 이로 하여금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또한 소문의 무예수련부터 강호행...글의 흐름은 막히지 않고 좋았다.
처음에는 글의 문체를 보고 약간 지레 짐작한 부분도 많았다.
솔직히 읽으면서 그냥 느낌이...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통신무협(?)에서의 문체가
섞여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글이 점차 매끄러워 지며
문장이나 내용이 원숙해져 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다.
뭐랄까...결정적으로 힘을 사용해야 할때 자신의 힘을 사용한다고 할까?
'저녀석 화내니까 정말 무서운 놈이다.'이라는 걸 각인시켜준다.
읽는이로 하여금 속이 후련하게끔 하는 대목이 많았던 것이다.
만독문싸움,화산에서 복수전,궁왕과 대결,패천수호대의 결전...
후기...
첫 작품을 이렇게 잘 쓴 작가는 앞으로도 고생할 것 같습니다.
왜냐고 계속 괜찮은 작품을 써야 하니까...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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