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마당에서 자폭했어요.

예, 자폭하고 나니 그냥 먼산이라는 느낌.

여러분 자폭하지 마세요. 그런데 후련하기도 합니다.

먼산

ps.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ps2. 너무 마음에 쌓지 마세요!

[ALLfeel]

사실 토론이라는 건 쓸 데 없는 걸지도 모릅니다.
제가 토론마당을 보면서 깔끔하게 결론이 난 토론을 한 번도 못 봤기 때문이죠.

[적안왕]

그렇게라도 하다보면 언젠가 결론이 나겠죠.
조금씩 성숙해져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토론을 하려는 시도는 안하면서 토론을 하려한다 거짓을 늘어놓으면서 질질 끄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호림마]

토론을 하다
자폭을 하고 또는 그에 의하여 자신에게 혐오를 느끼고
타인을 도저히 바라보기도 싫고

이런 감정을 저도 느낍니다


하지만 이런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토론이란 이런 범위를 느끼기 위해 있는 것으로 생각하죠

뭐 아직도 종교주의자들과는 안드로메다만큼의 간격을 느끼지만

ㅎㅎ

[적안왕]

종교인들을 대체로 나쁘게 생각하지 않지만 다른 종교끼리 저주하는 듯한 행동을 하는 기사가 올라오면 뭐랄까.
정신이 다른 세계를 향한다는 느낌?

[호림마]

종교이야기를 여기서 하면 안되지만


종교와의 거리가 극복할 수 없이 멀어진 경우는

인류와 개개인의 가치가


무가치해진 것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