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친구냔들...ㅠㅠㅠ
오늘 마지막 시험이 끝나고 자유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던 저는...
핸드폰을 인질로 잡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냐면 -
오늘 친구 3명이 나이트를 가기로 했는데,
저는 가기 싫다고 빠지겠다고 어차피 알바도 있다고..
근데 친구들 曰
' 2시면 끝나잖아? 그 때부터 피크야 끝나고 와 '
......
아니 싫어 ㅠ_ㅠ)
나 저번에 갔을 때 별로 재밌지도 않았단 말야
너흰 부킹 나가서 돌아댕기고 !
으아니 챠 난 부킹도 안되고! 망부석 시러! 재미없다고!
하면서 열변을 토하던 저를.
나의 의견은 묵살해버리고 ㅠ_ㅠ)
핸드폰을 인질로 잡고..
올꺼야 안올꺼야 ? 라는 질문 쇄도.
안 오면 이 핸드폰은 다신 보지 못할 줄 알아.
아.. 핸드폰 목소리 만이라도 들려줘..
훗 잠깐의 시간을 주지. 핸드폰의 울음 소리가 들리나.
...
아니 뭐 이런상황은 아니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간다고 대답하고 핸드폰 받아오긴 했는데.
걍 잠수 타버릴까봐요 ㅇ<-<
하지만 그랬다간 나중에 진짜 영원히 잠수타게 될지도 ㅠ_ㅠ)
으헝허어허엏ㅇ..
돈도 없는데... 이냔들 ㅠ_ㅠ) 나쁜냔들
친구의 의견을 묵살하다닛
아무튼
전
자
유
의
몸
으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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