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별 역사적인물들에 대한 느낌의 변화
지극히 주관적임.
사극 조광조 -> 여인천하
조광조: 선구적 지식인 이상주의자이나 나약한 지식인
왕과 비 ->공주의 남자
세조:양면적인물(개혁+폭군) 딸바보, 악당 오브 악당
한명회:모사꾼, 지식인 깡패두목, 나쁜놈
신숙주:나약한 지식인 능동적 간신배(<- 이에 화가 난
신숙주후손들이 피디에게 항의했다고함)
이전 이미지 ->사극천추태후(잘안봐서모름)
천추태후: 요녀 개혁적이미지 혹은 먼치킨추가?
(험험, 고려시대는 참....- -;)
옛날 삼국시대 드라마 ->사극 선덕여왕
선덕여왕: 걍 예쁜 여왕님 먼치킨+먼치킨
지귀설화와 관련해서 로맨스분위기 로맨스추강
(실제로는 50대에 왕위에 올랐음, 조카인 김춘추는 이미 그당시 서른살...; 로맨스가 불가능한 나이는 아니겠지만 좀 그렇달까요.)
사극 장희빈 -> 동이
장희빈: 요부(관능미+사악함) 우아한 요부
(왠지 모르겠지만 뭘 추가하든 요부나 악녀로 끝나는 이미지)
동이: 착한 척하는 기회주의자 능동적인 사랑의 쟁취자...;;
혹은 걍 운이 억수로 좋은 여자
구한말 다루던 기타 드라마 ->명성황후
명성황후:시아버지와 다투던 악녀정도? 숭고한 희생자?
나머진 잘 모르겠네요. 그냥 사극과 다르게 각 인물에 대한 이미지는 대충 전 이렇거든요.
조광조: 고루함. 사림세력을 왜 끌어들임?
세조: 쿠데타해서 뭐가 더 나아졌는데? 훈구파랑 사림파만 격돌했지. 세제체제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많이 엉망이 되기 시작함.
천추태후: 이분은 자매가 쌍으로 요부...;쌍으로 불륜...;;;
고려시대는 공부하기 겁남..;;;
선덕여왕: 음...인사관리는 대단, 문화적 역량 고마움. 그외엔 모르겠음.
장희빈: 요부였을진 몰라도 수동적인 요부랄까...성공도 몰락도 모두 수동적이었음. 소수세력인 남인세력이 지지한게 문제였을지도.
(인현왕후, 동이는 집권세력인 서인이 지지함.)
동이: 음...이분 무수리였는데, 무수리는 사실...잡일을 한다고만 알려져 있지만 제가 알기로는 힘쓰는 일을 많이 했다고들 하던데..음...;;; 로맨스가 음...가능하단 말인가요?...;;
명성황후: 공과 과가 분명 있는데, 둘다 마구 부풀려진 인물?
동학을 진압했다고해서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그 당시 개화파들은 동학을 역도나 도적패 취급했음. 급진 개화파든 온건 개화파든 이건 공통사항임. 그당시 풍조가 그랬음. 시대적 한계가 분명히 있죠.
러시아한테 어떻게든 기댈 수밖에 없었던 게, 그당시 미국과 영국은 이미 한국을 일본한테 주겠다고 약속한 상태였죠.ㅋ
다만, 개혁을 빨리빨리 했어야했는데...이건 분명히 과죠.
그리고 숭고한 희생자는 좀 그렇네요. 그정돈 아니라는...;; 러시아와 손잡은 거 외엔 그닥 한게 별로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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