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두살 생일 선물로 옷하나 살려고 마트갔다가 세트로 이쁜옷이 있길래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점원에게 얼마냐고 물어보니 사만오천원이라더군요.
살려고보니 옷세트가 아니라 머리띠 하나만 사만오천원이라네요 모자도 아니고 일본 애니같은데 메이드들이 머리위에 두루는 주름잡힌 머리띠하나가 사만오천원이라니 기가 막히더군요 세트가격은 차마 물어보지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결국 옷은 포기하고 장난감용품점가서 보니 역시나 엄청비싸더군요
좀 좋아보이는건 수십만원이 기본이고 백단위도 심심찮게 보이더라구요 미니 미끄럼틀하나에 십육만원인줄알고 살려다가 영이 하나 더 있는거보고 지지 치고 결국 미니전동차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아기가 유모차 처럼 탈수있고 어릴땐 부모가 무전기로 조종해서 움직이고 아이가 크면 스스로 운전해서 움직일수 있다고 하길래 큰맘먹고 샀습니다
가격은 삼십만원이나 했지만 적어도 사오년은 가지고 놀수있을것 같더군요
아이들건 크기도 작아서 재료비가 적게들어 쌀줄알았는데 왜이리 비싼지 정말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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