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분이 많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제 생각에 열등감을 많이 느끼고 사는듯 합니다. 그 어떤 일을 해도 자주 남들과 비교하게 되네요. 학과 공부는 물론 취미생활에 게임까지 말입니다. 그래서 더 나아지려 한다는 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문제는 스스로가 너무 피곤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쉬려고 하면 또 시간을 낭비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데 게임은 또 열심히 하고. 뭐 그런 이상한 성격이 있나 스스로 고치려고 하면 또다시 좌절하고 악순환의 고리...
왜 그런거 있잖습니까. 글을 쓰는 이론은 잘 아는데 실제로 쓸 줄은 모를 때 느껴지는 좌절감. 이런 게 참 자주 느껴져요. 글 쓸 때는 물론이고 다른 어떤 것을 할 때도 말이죠. 어떻게 하면 되느냐? 하는 해결책도 알고 있고, 몰라도 찾아보면 금방 나오겠지만 실제로 할 수는 없는...
하참, 온 힘을 다해 행복하려고 노력해야 행복해진다는게 어쩐지 슬픈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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